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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코골이, 수명 결정하는 유전자 ‘텔로미어’ 짧게해
입력 2015.03.12 (07:19) 수정 2015.03.12 (08:26) 뉴스광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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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한 코골이, 수명 결정하는 유전자 ‘텔로미어’ 짧게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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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코골이가 심한 분들, 잠깐 숨이 멈춰서 스스로 깜짝 놀라 깨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심한 코골이가 있으면 수명을 결정하는 유전자, '텔로미어'의 길이를 짧게해 노화를 촉진한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밝혀냈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숨이 넘어갈 듯하다가 컥 하고 숨이 막히는가 싶더니 다시 코를 크게 곱니다.

수면 중에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무호흡이 계속 반복됩니다.

<인터뷰> 최광호(수면무호흡증 환자) : "아, (수면무호흡을) 느끼죠. 정신이 번쩍 나죠. 그러면 잠이 다 깨버리고 엎치락 뒤치락 하다가…."

질병관리본부와 고대안산병원 공동연구팀은 이처럼 코골이가 심해 수면무호흡이 발생할 경우 유전 조각인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진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습니다.

'텔로미어'는 수명을 결정하는 유전조각으로, 길이가 짧아질수록 노화가 빨라지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 정상인의 텔로미어 길이가 2.5라면, 수면무호흡 환자는 1로 최대 60%나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면무호흡으로 인한 산소결핍이 매일 반복됐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신철(고려대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교수) : "산소가 감소해서 유전자에 손상을 주기 시작하는 거죠. 노화시계라고 이야기하는 '텔로미어' 길이를 짧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노화현상이 빨리 일어나고 생명도 단축시키는..."

수면 무호흡의 주요 원인은 과체중인 만큼 체중을 5%만 줄여도 숙면을 유도해 수명연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 심한 코골이, 수명 결정하는 유전자 ‘텔로미어’ 짧게해
    • 입력 2015.03.12 (07:19)
    • 수정 2015.03.12 (08:26)
    뉴스광장
심한 코골이, 수명 결정하는 유전자 ‘텔로미어’ 짧게해
<앵커 멘트>

코골이가 심한 분들, 잠깐 숨이 멈춰서 스스로 깜짝 놀라 깨는 경우도 있는데요.

이런 심한 코골이가 있으면 수명을 결정하는 유전자, '텔로미어'의 길이를 짧게해 노화를 촉진한다는 사실을 국내 연구진이 처음으로 밝혀냈습니다.

박광식 의학전문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숨이 넘어갈 듯하다가 컥 하고 숨이 막히는가 싶더니 다시 코를 크게 곱니다.

수면 중에 10초 이상 숨을 쉬지 않는 무호흡이 계속 반복됩니다.

<인터뷰> 최광호(수면무호흡증 환자) : "아, (수면무호흡을) 느끼죠. 정신이 번쩍 나죠. 그러면 잠이 다 깨버리고 엎치락 뒤치락 하다가…."

질병관리본부와 고대안산병원 공동연구팀은 이처럼 코골이가 심해 수면무호흡이 발생할 경우 유전 조각인 '텔로미어'의 길이가 짧아진다는 사실을 처음으로 밝혀냈습니다.

'텔로미어'는 수명을 결정하는 유전조각으로, 길이가 짧아질수록 노화가 빨라지는 것으로 알려져있습니다.

이번 연구에서 정상인의 텔로미어 길이가 2.5라면, 수면무호흡 환자는 1로 최대 60%나 줄어든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수면무호흡으로 인한 산소결핍이 매일 반복됐기 때문으로 추정됩니다.

<인터뷰> 신철(고려대안산병원 수면장애센터 교수) : "산소가 감소해서 유전자에 손상을 주기 시작하는 거죠. 노화시계라고 이야기하는 '텔로미어' 길이를 짧게 만들어주기 때문에 노화현상이 빨리 일어나고 생명도 단축시키는..."

수면 무호흡의 주요 원인은 과체중인 만큼 체중을 5%만 줄여도 숙면을 유도해 수명연장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박광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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