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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뉴스] ‘디지털 노예’된 현대인…‘디지털 디톡스’ 확산
입력 2015.03.19 (21:20) | 수정 2015.03.19 (21:57) 뉴스 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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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슈&뉴스] ‘디지털 노예’된 현대인…‘디지털 디톡스’ 확산 저작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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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IT 신기술이 발전하면서 태블릿 PC와 사물인터넷 등 첨단 디지털 기기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은 우리 생활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왔는데요,

스마트폰 기능을 다양화시키는 앱만 보더라고 해마다 수십만개가 출시되면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생활이 편리해졌지만 지나친 몰입으로 인한 부작용도 커지고 있는데요,

먼저 하루종일 디지털 기기에 둘러싸여 있는 그 일상을 박경호 기자가 밀착 취재했습니다.

▼기상부터 취침까지…디지털에 매몰된 일상▼

<리포트>

30대 직장인 김동환씨의 하루는 스마트폰 알람과 함께 시작됩니다.

눈을 뜨자마자, 침대 위에서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뉴스를 봅니다.

출근 하기 전, 욕실에서도 스마트폰을 꼭 곁에 둡니다.

30분 정도 걸리는 출근길.

메신저를 하거나 만화를 보고 업무와 관련된 메일을 보내느라 김씨의 시선은 스마트폰을 떠나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동환(직장인) : "심심하기도하고,지루하기로하고 뭔가 또 봐야할 것 같고 업무적인 것으로도 많이 활용하니까 급한 게 와있지않을까 그런 불안함도 들고..."

PC와 노트북으로 둘러싸인 사무실에서도 업무 중간 중간 스마트폰을 확인합니다.

잠시 비우기라도 하면 금새 메일과 메시지로 가득차다 보니 불안감에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김동환 : "하루에 한 4~5시간은 보는 것 같아요. 누워서 자기 전에 스마트폰 하는 시간만 1시간정도 드는 것 같아요."

점심시간, 음식을 기다리며 동료와 이야기하는 중에도 손에서 놓지못하는 스마트폰.

어느새 길들여진 자신을 발견합니다.

<인터뷰> 배상희(직장인) : "스마트폰이 없을 때는 번호를 기억해서 연락을 하곤했는데 지금은 폰이 없으면 안되겠구나..."

편리함에 익숙해져 일상과 뗄 수 없게 된 스마트폰.

'손바닥 감옥'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이유입니다.

▼디지털의 해학…책도 현실도 외면▼

<기자 멘트>

가정이나 직장 어디서든 스마트폰은 물론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 매몰돼 있는 게 현실인데요.

통계로도 국민 한사람 당 하루 평균 4시간 가량 스마트폰을 보고 인터넷은 하루 2시간 이상 빠져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직접 대화를 하기 보다는 모바일 메신저로 얘기하는 게 더 익숙해졌고 온라인 게임도 10명중 6명이 이용할 만큼 가상 세계에서 재미와 자극을 쫒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중독 실태도 매우 심각한데요.

보시는 화면은 인터넷에 중독된 뇌의 모습입니다.

충동적이고 흥분하기 쉬운 감정을 담당하는 오른쪽이 활성화됐습니다.

반면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것을 추구하는 왼쪽 기능은 퇴화되고 있음을 한눈에 볼수 있습니다.

디지털 기기는 끝을 모르고 진화하고 있는데요.

스마트 워치뿐만 아니라 운동량과 건강을 측정하는 신발이나 의류까지..

이제는 웨어러블 기기로 옮겨붙어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피할 수 없는 흐름이지만 피로도가 너무 커지지 않을 지 우려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런 거추장스러운 디지털 기기에서 해방되자는 이른바 '디지털 디톡스' 운동이 일고 있습니다.

몸안에 독소를 뺀다는 '디톡스' 의미처럼 디지털 기기에 시달리고 지쳐 있는 몸과 마음에 안정과 휴식을 주자는 운동인데요.

외국에서 불기 시작한 디지털 디톡스 운동을 런던에서 김덕원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유럽·미국 디지털 디톡스 휴가 인기▼

<리포트>

영국의 한 시골 마을입니다.

단체로 휴가를 왔지만 놀고 떠드는 활동 대신 체조와 명상에 잠깁니다.

야외에서 함께 목욕을 하거나 나무 공예 작업 등을 통해 자연과 친숙해집니다.

휴대전화 등 디지털 기기의 반납은 필수입니다.

디지털 기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생활하는이른바 디지털 디톡스 휴가입니다.

<인터뷰> 마틴('디지털 디톡스' 휴가 관계자)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맡길 경우 숙박료를 깍아주는 호텔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디지털 기기에 의존하는이른바 디지털 중독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나온 현상들입니다.

<인터뷰> 디지털 디톡스 휴가 참가자

이런 디톡스 운동은 몇 년 전 개인이나 소집단을 중심으로 미국에서 시작돼 최근 유럽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자연도 즐기면서 디지털 중독도 치료하는 휴가가 유럽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영국 웨쉬웰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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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3.19 (21:20)
    • 수정 2015.03.19 (21:57)
    뉴스 9
[이슈&뉴스] ‘디지털 노예’된 현대인…‘디지털 디톡스’ 확산
<앵커 멘트>

IT 신기술이 발전하면서 태블릿 PC와 사물인터넷 등 첨단 디지털 기기들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특히 스마트폰은 우리 생활에 혁명적인 변화를 가져왔는데요,

스마트폰 기능을 다양화시키는 앱만 보더라고 해마다 수십만개가 출시되면서 폭발적인 증가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이에 따라 생활이 편리해졌지만 지나친 몰입으로 인한 부작용도 커지고 있는데요,

먼저 하루종일 디지털 기기에 둘러싸여 있는 그 일상을 박경호 기자가 밀착 취재했습니다.

▼기상부터 취침까지…디지털에 매몰된 일상▼

<리포트>

30대 직장인 김동환씨의 하루는 스마트폰 알람과 함께 시작됩니다.

눈을 뜨자마자, 침대 위에서 스마트폰으로 정보를 검색하고 뉴스를 봅니다.

출근 하기 전, 욕실에서도 스마트폰을 꼭 곁에 둡니다.

30분 정도 걸리는 출근길.

메신저를 하거나 만화를 보고 업무와 관련된 메일을 보내느라 김씨의 시선은 스마트폰을 떠나지 않습니다.

<인터뷰> 김동환(직장인) : "심심하기도하고,지루하기로하고 뭔가 또 봐야할 것 같고 업무적인 것으로도 많이 활용하니까 급한 게 와있지않을까 그런 불안함도 들고..."

PC와 노트북으로 둘러싸인 사무실에서도 업무 중간 중간 스마트폰을 확인합니다.

잠시 비우기라도 하면 금새 메일과 메시지로 가득차다 보니 불안감에 볼 수밖에 없습니다.

<인터뷰> 김동환 : "하루에 한 4~5시간은 보는 것 같아요. 누워서 자기 전에 스마트폰 하는 시간만 1시간정도 드는 것 같아요."

점심시간, 음식을 기다리며 동료와 이야기하는 중에도 손에서 놓지못하는 스마트폰.

어느새 길들여진 자신을 발견합니다.

<인터뷰> 배상희(직장인) : "스마트폰이 없을 때는 번호를 기억해서 연락을 하곤했는데 지금은 폰이 없으면 안되겠구나..."

편리함에 익숙해져 일상과 뗄 수 없게 된 스마트폰.

'손바닥 감옥'이라는 말까지 나오는 이유입니다.

▼디지털의 해학…책도 현실도 외면▼

<기자 멘트>

가정이나 직장 어디서든 스마트폰은 물론 다양한 디지털 기기에 매몰돼 있는 게 현실인데요.

통계로도 국민 한사람 당 하루 평균 4시간 가량 스마트폰을 보고 인터넷은 하루 2시간 이상 빠져 있는 것으로 나타납니다.

직접 대화를 하기 보다는 모바일 메신저로 얘기하는 게 더 익숙해졌고 온라인 게임도 10명중 6명이 이용할 만큼 가상 세계에서 재미와 자극을 쫒고 있습니다.

이로 인한 중독 실태도 매우 심각한데요.

보시는 화면은 인터넷에 중독된 뇌의 모습입니다.

충동적이고 흥분하기 쉬운 감정을 담당하는 오른쪽이 활성화됐습니다.

반면 논리적이고 창의적인 것을 추구하는 왼쪽 기능은 퇴화되고 있음을 한눈에 볼수 있습니다.

디지털 기기는 끝을 모르고 진화하고 있는데요.

스마트 워치뿐만 아니라 운동량과 건강을 측정하는 신발이나 의류까지..

이제는 웨어러블 기기로 옮겨붙어 폭발적으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피할 수 없는 흐름이지만 피로도가 너무 커지지 않을 지 우려도 있습니다.

최근에는 이런 거추장스러운 디지털 기기에서 해방되자는 이른바 '디지털 디톡스' 운동이 일고 있습니다.

몸안에 독소를 뺀다는 '디톡스' 의미처럼 디지털 기기에 시달리고 지쳐 있는 몸과 마음에 안정과 휴식을 주자는 운동인데요.

외국에서 불기 시작한 디지털 디톡스 운동을 런던에서 김덕원 특파원이 취재했습니다.

▼유럽·미국 디지털 디톡스 휴가 인기▼

<리포트>

영국의 한 시골 마을입니다.

단체로 휴가를 왔지만 놀고 떠드는 활동 대신 체조와 명상에 잠깁니다.

야외에서 함께 목욕을 하거나 나무 공예 작업 등을 통해 자연과 친숙해집니다.

휴대전화 등 디지털 기기의 반납은 필수입니다.

디지털 기기를 전혀 사용하지 않고 생활하는이른바 디지털 디톡스 휴가입니다.

<인터뷰> 마틴('디지털 디톡스' 휴가 관계자)

디지털 기기를 사용하지 않고 맡길 경우 숙박료를 깍아주는 호텔도 점차 늘어나고 있습니다.

정상적인 생활이 어려울 정도로 디지털 기기에 의존하는이른바 디지털 중독에 대한 우려가 커지면서 나온 현상들입니다.

<인터뷰> 디지털 디톡스 휴가 참가자

이런 디톡스 운동은 몇 년 전 개인이나 소집단을 중심으로 미국에서 시작돼 최근 유럽으로까지 확산되고 있습니다.

자연도 즐기면서 디지털 중독도 치료하는 휴가가 유럽인들의 마음을 사로잡고 있습니다.

영국 웨쉬웰에서 KBS 뉴스 김덕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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