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전 산업 키우고, 제조업 혁신에 24조 투자”

입력 2015.03.20 (06:15) 수정 2015.03.20 (0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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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정부는 '안전 산업'을 적극 육성해 안전과 경제 성장의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공장들의 스마트화를 통한 제조업 혁신도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독물질을 다루는 작업자가 방독면을 벗거나, 갑자기 쓰러지면 CCTV 화면에 경고가 뜹니다.

오늘까지 열리는 안전기술 전시회에는 4만 5천명이 몰릴 전망입니다.

<인터뷰> 이동성 : "세월호와 같은 국가적인 재난사고가 이어지면서 안전사고를 관리.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들에 대한 필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이같은 점에 착안해 안전산업을 신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재난구조 로봇 등 안전분야 5대 핵심기술을 2018년까지 개발·상용화하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올해 12조 4천억원을 들여 공공 시설물 점검과 보수에 나서는 등 안전 확보와 경제 성장을 함께 도모하기로 했습니다.

제조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조업 혁신 3.0도 본격 추진됩니다.

2020년까지 중소·중견기업 공장 3분의 1인 만 곳을 IT 기반의 이른바 '스마트 공장'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게 핵심입니다.

<녹취> 윤상직(산업부 장관) : "협력사들의 스마트 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풀뿌리 기업의 스마트 공장 구축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정부는 2017년까지 민간 22조원, 정부 2조원을 제조업 혁신에 투자하고, 2024년에는 제조업 세계 4강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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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전 산업 키우고, 제조업 혁신에 24조 투자”
    • 입력 2015-03-20 06:17:09
    • 수정2015-03-20 07:32: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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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어제 무역투자진흥회의에서 정부는 '안전 산업'을 적극 육성해 안전과 경제 성장의 두마리 토끼를 동시에 잡겠다는 계획을 내놨습니다.

공장들의 스마트화를 통한 제조업 혁신도 본격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김희용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유독물질을 다루는 작업자가 방독면을 벗거나, 갑자기 쓰러지면 CCTV 화면에 경고가 뜹니다.

오늘까지 열리는 안전기술 전시회에는 4만 5천명이 몰릴 전망입니다.

<인터뷰> 이동성 : "세월호와 같은 국가적인 재난사고가 이어지면서 안전사고를 관리. 예방할 수 있는 솔루션들에 대한 필요가 증가하고 있습니다."

정부도 이같은 점에 착안해 안전산업을 신산업으로 적극 육성하기로 했습니다.

특히, 재난구조 로봇 등 안전분야 5대 핵심기술을 2018년까지 개발·상용화하도록 지원할 계획입니다.

또, 올해 12조 4천억원을 들여 공공 시설물 점검과 보수에 나서는 등 안전 확보와 경제 성장을 함께 도모하기로 했습니다.

제조업의 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제조업 혁신 3.0도 본격 추진됩니다.

2020년까지 중소·중견기업 공장 3분의 1인 만 곳을 IT 기반의 이른바 '스마트 공장'으로 탈바꿈시킨다는 게 핵심입니다.

<녹취> 윤상직(산업부 장관) : "협력사들의 스마트 공장 구축을 지원하고, 창조경제혁신센터를 중심으로 지역 풀뿌리 기업의 스마트 공장 구축도 적극 지원할 것입니다."

정부는 2017년까지 민간 22조원, 정부 2조원을 제조업 혁신에 투자하고, 2024년에는 제조업 세계 4강을 달성하겠다고 밝혔습니다.

KBS 뉴스 김희용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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