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각 세계] 미, 아들에게 소금 주입 사망…‘징역 20년’ 외

7시 뉴스, <이 시각 세계>입니다.

다른 사람에게 주목받기 위해 어린 아들의 몸에 장기간 소금을 주입해 숨지게 한 일명 '뮌하우젠 증후군' 환자인 20대 미국 여성에게 법원이 20년 형을 선고했습니다.

스피어스 씨는 아들이 음식을 삼키지 못한다면서 아기 때부터 복부에 관을 연결한 뒤 장기간 소금을 주입해 숨지게 했으며 그동안 아들에 대한 글과 사진을 인터넷에 올려 왔습니다.

러시아 30살 남성 “머리 이식 수술받겠다”

러시아의 30세 남성이 자신의 머리를 다른 사람의 몸에 이식하는 사상 최초의 수술을 받겠다고 나섰습니다.

척수성 근위축증을 앓아온 컴퓨터 프로그래머인 이 남성은 이탈리아의 한 신경외과 의사에게 다른 사람의 몸에 자신의 머리를 이식하는 수술을 받겠다는 결정을 내렸으며 2017년쯤 이 수술을 강행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S, 프랑스 방송사 해킹…3시간 방송 중단

프랑스 공영방송 TV5몽드가 IS를 자처한 해커들의 공격으로 3시간 동안 방송을 내보내지 못했습니다.

이번 해킹 공격으로 TV5몽드는 방송시스템과 홈페이지 등이 모두 일시 중단됐고 페이스북 계정 등에는 "프랑스 군인들이여, IS에 접근하지 마라."라는 문구가 게재됐습니다.

미 “10% 분노 조절 장애…대부분 총기 소지”

미국인 10명 가운데 1명이 '분노 조절 장애'를 겪고 있으며 이들 대부분이 총기를 소지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하버드대 등 공동 연구팀은 5천여 명의 면접 자료 등을 분석한 결과 화를 잘 내고 충동적이며 잠재적 폭력성향이 있는 사람들 대부분이 총기를 가진 것으로 나타났다고 밝혔습니다.

중 ‘알리바바’, 인터넷 은행 6월 출범

중국 '알리바바' 그룹이 중국 정부로부터 승인받은 인터넷 은행인 '마이뱅크'를 오는 6월 설립하고 개인과 영세기업들을 상대로 한 금융과 보험 영업을 본격 시작한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결정은 경쟁기업인 중국 텐센트의 인터넷 은행인 '위뱅크'의 지난 1월 출범에 이은 것으로 중국의 금융산업 구조 개편이 본격화될 것으로 전문가들은 보고 있습니다.

지금까지 이 시각 세계였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