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우’ 앞두고 전국 반가운 단비…댐 수위 상승
입력 2015.04.19 (21:19)
수정 2015.04.19 (2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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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곡우를 하루 앞두고 전국에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봄비가 자주 내린 덕분에 한강 수계 댐들 수위가 오르는 등 중부지방의 가뭄 걱정을 한숨 덜게 됐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봄비에 흠뻑 젖은 꽃잎이 어지럽게 날립니다.
벚꽃이 떨어진 자리엔 신록이 상춘객들을 대신 반깁니다.
<인터뷰> 한명숙(서울시 동작구) : "꽃이 지는 거 보니까 아쉽긴 해도 이파리가 돋아나니까 생동감도 있고, 계절은 참 좋구나.."
영농철에 접어든 농촌에선 봄비가 반갑기만 합니다.
논두렁 안마다 물이 들어차 모내기를 앞둔 농민들 일손을 덜어줍니다.
가물었던 중부지방에선 때를 놓칠세라 빗속에서도 밭일이 한창입니다.
<인터뷰> 김생기(농민) : "가물어서 미나리가 안 크다가 비가 와서 미나리도 파랗게 올라오고 씨 심는 작업하고 있어요."
어제부터 제주 한라산에 최고 310, 남해안엔 50mm 안팎, 그 밖의 전국에도 10mm 가량의 단비가 내렸습니다.
최근 잇따른 봄비로 중부지방의 가뭄도 큰 고비를 넘겼습니다.
올 들어 가파르게 떨어지던 소양강댐의 수위가 이달 들어 상승세로 돌아서 3월 한 달 동안 줄어들었던 저수량을 대부분 회복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진 않았지만 이달 들어 이미 평년 횟수를 넘어설 만큼 봄비가 잦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함동주(기상청 통보관) : "한반도의 기압계 흐름이 동서로 빠르게 흐르면서 저기압이 주기적으로 통과해 최근 비가 자주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절기상 곡우인 내일 오전까지 이어진 뒤 낮에 수도권 지역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곡우를 하루 앞두고 전국에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봄비가 자주 내린 덕분에 한강 수계 댐들 수위가 오르는 등 중부지방의 가뭄 걱정을 한숨 덜게 됐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봄비에 흠뻑 젖은 꽃잎이 어지럽게 날립니다.
벚꽃이 떨어진 자리엔 신록이 상춘객들을 대신 반깁니다.
<인터뷰> 한명숙(서울시 동작구) : "꽃이 지는 거 보니까 아쉽긴 해도 이파리가 돋아나니까 생동감도 있고, 계절은 참 좋구나.."
영농철에 접어든 농촌에선 봄비가 반갑기만 합니다.
논두렁 안마다 물이 들어차 모내기를 앞둔 농민들 일손을 덜어줍니다.
가물었던 중부지방에선 때를 놓칠세라 빗속에서도 밭일이 한창입니다.
<인터뷰> 김생기(농민) : "가물어서 미나리가 안 크다가 비가 와서 미나리도 파랗게 올라오고 씨 심는 작업하고 있어요."
어제부터 제주 한라산에 최고 310, 남해안엔 50mm 안팎, 그 밖의 전국에도 10mm 가량의 단비가 내렸습니다.
최근 잇따른 봄비로 중부지방의 가뭄도 큰 고비를 넘겼습니다.
올 들어 가파르게 떨어지던 소양강댐의 수위가 이달 들어 상승세로 돌아서 3월 한 달 동안 줄어들었던 저수량을 대부분 회복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진 않았지만 이달 들어 이미 평년 횟수를 넘어설 만큼 봄비가 잦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함동주(기상청 통보관) : "한반도의 기압계 흐름이 동서로 빠르게 흐르면서 저기압이 주기적으로 통과해 최근 비가 자주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절기상 곡우인 내일 오전까지 이어진 뒤 낮에 수도권 지역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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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곡우’ 앞두고 전국 반가운 단비…댐 수위 상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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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4-19 21:20:09
- 수정2015-04-19 21:4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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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곡우를 하루 앞두고 전국에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봄비가 자주 내린 덕분에 한강 수계 댐들 수위가 오르는 등 중부지방의 가뭄 걱정을 한숨 덜게 됐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봄비에 흠뻑 젖은 꽃잎이 어지럽게 날립니다.
벚꽃이 떨어진 자리엔 신록이 상춘객들을 대신 반깁니다.
<인터뷰> 한명숙(서울시 동작구) : "꽃이 지는 거 보니까 아쉽긴 해도 이파리가 돋아나니까 생동감도 있고, 계절은 참 좋구나.."
영농철에 접어든 농촌에선 봄비가 반갑기만 합니다.
논두렁 안마다 물이 들어차 모내기를 앞둔 농민들 일손을 덜어줍니다.
가물었던 중부지방에선 때를 놓칠세라 빗속에서도 밭일이 한창입니다.
<인터뷰> 김생기(농민) : "가물어서 미나리가 안 크다가 비가 와서 미나리도 파랗게 올라오고 씨 심는 작업하고 있어요."
어제부터 제주 한라산에 최고 310, 남해안엔 50mm 안팎, 그 밖의 전국에도 10mm 가량의 단비가 내렸습니다.
최근 잇따른 봄비로 중부지방의 가뭄도 큰 고비를 넘겼습니다.
올 들어 가파르게 떨어지던 소양강댐의 수위가 이달 들어 상승세로 돌아서 3월 한 달 동안 줄어들었던 저수량을 대부분 회복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진 않았지만 이달 들어 이미 평년 횟수를 넘어설 만큼 봄비가 잦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함동주(기상청 통보관) : "한반도의 기압계 흐름이 동서로 빠르게 흐르면서 저기압이 주기적으로 통과해 최근 비가 자주 내렸습니다."
기상청은 이번 비가 절기상 곡우인 내일 오전까지 이어진 뒤 낮에 수도권 지역부터 점차 그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KBS 뉴스 이정훈입니다.
봄비가 내려 백곡을 기름지게 한다는 곡우를 하루 앞두고 전국에 단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봄비가 자주 내린 덕분에 한강 수계 댐들 수위가 오르는 등 중부지방의 가뭄 걱정을 한숨 덜게 됐습니다.
이정훈 기자입니다.
<리포트>
봄비에 흠뻑 젖은 꽃잎이 어지럽게 날립니다.
벚꽃이 떨어진 자리엔 신록이 상춘객들을 대신 반깁니다.
<인터뷰> 한명숙(서울시 동작구) : "꽃이 지는 거 보니까 아쉽긴 해도 이파리가 돋아나니까 생동감도 있고, 계절은 참 좋구나.."
영농철에 접어든 농촌에선 봄비가 반갑기만 합니다.
논두렁 안마다 물이 들어차 모내기를 앞둔 농민들 일손을 덜어줍니다.
가물었던 중부지방에선 때를 놓칠세라 빗속에서도 밭일이 한창입니다.
<인터뷰> 김생기(농민) : "가물어서 미나리가 안 크다가 비가 와서 미나리도 파랗게 올라오고 씨 심는 작업하고 있어요."
어제부터 제주 한라산에 최고 310, 남해안엔 50mm 안팎, 그 밖의 전국에도 10mm 가량의 단비가 내렸습니다.
최근 잇따른 봄비로 중부지방의 가뭄도 큰 고비를 넘겼습니다.
올 들어 가파르게 떨어지던 소양강댐의 수위가 이달 들어 상승세로 돌아서 3월 한 달 동안 줄어들었던 저수량을 대부분 회복했습니다.
많은 비가 내리진 않았지만 이달 들어 이미 평년 횟수를 넘어설 만큼 봄비가 잦았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함동주(기상청 통보관) : "한반도의 기압계 흐름이 동서로 빠르게 흐르면서 저기압이 주기적으로 통과해 최근 비가 자주 내렸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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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정훈 기자 skyclear@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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