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리그 주간 베스트골] 몰리나의 약속된 프리킥

입력 2015.04.20 (21:51) 수정 2015.04.20 (22: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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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몰리나가 KBS와 현대오일뱅크가 공동 선정하는 K리그 주간 베스트골을 차지했습니다.

완벽히 약속된 플레이가 빚어낸 명품 프리킥이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슈퍼매치의 명성에 어울리는 몰리나의 명품 프리킥입니다.

눈깜짝할 새 골망을 출렁인 이 골은 철저히 약속된 플레이였습니다.

김현성이 수비벽 사이에 들어가 몸싸움으로 공간을 만들었고, 절묘한 타이밍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몰리나의 발을 떠난 공은 그 공간을 파고들어, 수원의 골문을 그대로 명중시켰습니다.

몰리나의 프리킥은 슈퍼매치 대패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단비같은 골이었습니다.

<인터뷰> 몰리나(서울 미드필더) : "슈퍼매치에서 큰 패배를 당했지만 제 골을 통해서 우리 선수들이 능력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회복을 하고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K리그 6·7라운드 ‘프리킥 골’ 향연

박세직이란 이름 석자를 각인시킨 환상적인 동점골 등 지난주에는 유독 프리킥 골이 많았습니다.

레오나르도는 전북의 해결사답게 예리한 프리킥을 골문 구석으로 정확하게 꽂아넣었습니다.

부산 박용지의 센스만점 왼발 슛도 상대의 허를 찌르기에는 충분한 고감도 골이었습니다.

서울의 팀 통산 1,500번째 골인 김현성의 다이빙 헤딩 슛도 절묘했지만 몰리나의 약속된 프리킥이 지난주 최고의 골로 꼽혔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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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K리그 주간 베스트골] 몰리나의 약속된 프리킥
    • 입력 2015-04-20 21:52:52
    • 수정2015-04-20 22: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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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서울의 몰리나가 KBS와 현대오일뱅크가 공동 선정하는 K리그 주간 베스트골을 차지했습니다.

완벽히 약속된 플레이가 빚어낸 명품 프리킥이었습니다.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슈퍼매치의 명성에 어울리는 몰리나의 명품 프리킥입니다.

눈깜짝할 새 골망을 출렁인 이 골은 철저히 약속된 플레이였습니다.

김현성이 수비벽 사이에 들어가 몸싸움으로 공간을 만들었고, 절묘한 타이밍에 고개를 숙였습니다.

몰리나의 발을 떠난 공은 그 공간을 파고들어, 수원의 골문을 그대로 명중시켰습니다.

몰리나의 프리킥은 슈퍼매치 대패의 아쉬움을 달래주는 단비같은 골이었습니다.

<인터뷰> 몰리나(서울 미드필더) : "슈퍼매치에서 큰 패배를 당했지만 제 골을 통해서 우리 선수들이 능력이 있기 때문에 앞으로 회복을 하고 좋은 경기를 보여드릴 수 있을거라고 생각합니다."

K리그 6·7라운드 ‘프리킥 골’ 향연

박세직이란 이름 석자를 각인시킨 환상적인 동점골 등 지난주에는 유독 프리킥 골이 많았습니다.

레오나르도는 전북의 해결사답게 예리한 프리킥을 골문 구석으로 정확하게 꽂아넣었습니다.

부산 박용지의 센스만점 왼발 슛도 상대의 허를 찌르기에는 충분한 고감도 골이었습니다.

서울의 팀 통산 1,500번째 골인 김현성의 다이빙 헤딩 슛도 절묘했지만 몰리나의 약속된 프리킥이 지난주 최고의 골로 꼽혔습니다.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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