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페루 공동 생산 훈련기 출고…항공 협력 박차

입력 2015.04.22 (21:19) 수정 2015.04.22 (21: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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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남미를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와 페루가 공동 생산한 국산 훈련기의 초도 비행을 참관했습니다.

박대통령은 오늘밤 세 번째 방문국 칠레에서, 또 정상회담을 엽니다.

산티아고에서 이재원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와 페루가 공동 생산한 국산 훈련기 KT-1P 입니다.

지난 2012년 20대 수출 계약을 맺고 16대는 페루 현지에서 생산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우말라 대통령과 함께 1호기 출고 기념식에 참석하고 초도 비행을 참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올 연말 페루 정부가 발표할 다목적 고등 훈련기 사업에 국산 FA-50 경공격기가 선정될 수 있도록 배려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공동생산기념식 페루 항공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견고한 기반이 되고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기념비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정부는 페루에 FA-50 24대와 조종사 훈련 프로그램 등 20억 달러의 수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세 번째 방문국인 칠레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동포 간담회에서 최근 국내 상황을 감안한 듯 사회 개혁과 경제 활성화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사회개혁에 박차를 가해서 반드시 경제재도약을 이뤄내겠습니다."

칠레는 우리의 첫 FTA 체결국인 만큼 정상회담을 계기로 협력 관계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산티아고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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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페루 공동 생산 훈련기 출고…항공 협력 박차
    • 입력 2015-04-22 21:20:06
    • 수정2015-04-22 21:3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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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남미를 순방 중인 박근혜 대통령이 우리와 페루가 공동 생산한 국산 훈련기의 초도 비행을 참관했습니다.

박대통령은 오늘밤 세 번째 방문국 칠레에서, 또 정상회담을 엽니다.

산티아고에서 이재원 기자가 전합니다.

<리포트>

우리나라와 페루가 공동 생산한 국산 훈련기 KT-1P 입니다.

지난 2012년 20대 수출 계약을 맺고 16대는 페루 현지에서 생산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우말라 대통령과 함께 1호기 출고 기념식에 참석하고 초도 비행을 참관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특히 올 연말 페루 정부가 발표할 다목적 고등 훈련기 사업에 국산 FA-50 경공격기가 선정될 수 있도록 배려해 줄 것을 요청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공동생산기념식 페루 항공산업이 지속적으로 발전하는 견고한 기반이 되고 양국의 포괄적 전략 동반자 관계를 더욱 공고히 하는 기념비가 될 것으로 확신합니다."

정부는 페루에 FA-50 24대와 조종사 훈련 프로그램 등 20억 달러의 수출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박 대통령은 오늘 세 번째 방문국인 칠레에 도착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동포 간담회에서 최근 국내 상황을 감안한 듯 사회 개혁과 경제 활성화를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 대통령 : "경제혁신 3개년 계획'을 차질없이 추진하고, 사회개혁에 박차를 가해서 반드시 경제재도약을 이뤄내겠습니다."

칠레는 우리의 첫 FTA 체결국인 만큼 정상회담을 계기로 협력 관계가 한층 강화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습니다.

산티아고에서 KBS 뉴스 이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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