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연구진, 가장 얇은 피부 부착형 반도체 소자 개발

입력 2015.05.14 (1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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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연구진이 세계에서 가장 얇고 자유롭게 휘어지면서 해상도도 높은 반도체 소자를 개발했습니다.

기초과학연구원 현택환 단장과 김대형 연구위원팀은 두께가 머리카락의 40분의 1에 불과해 마음대로 구부리고 늘릴 수 있는데다 피부에 부착시킨 상태에서 사용이 가능한 반도체 소자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이 이번에 개발한 소자는 나노 미터 크기에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최신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화면에 비해 해상도가 4~7배 높아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또, 낮은 전압에서도 작동하기 때문에 작은 전력으로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앞으로 스티커처럼 피부에 붙일 수 있는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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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국내 연구진, 가장 얇은 피부 부착형 반도체 소자 개발
    • 입력 2015-05-14 18:20:42
    IT·과학
국내 연구진이 세계에서 가장 얇고 자유롭게 휘어지면서 해상도도 높은 반도체 소자를 개발했습니다. 기초과학연구원 현택환 단장과 김대형 연구위원팀은 두께가 머리카락의 40분의 1에 불과해 마음대로 구부리고 늘릴 수 있는데다 피부에 부착시킨 상태에서 사용이 가능한 반도체 소자를 개발했다고 밝혔습니다. 연구진이 이번에 개발한 소자는 나노 미터 크기에 스스로 빛을 내기 때문에 최신 스마트폰에 사용되는 화면에 비해 해상도가 4~7배 높아 세계 최고 수준이라고 연구팀은 설명했습니다. 또, 낮은 전압에서도 작동하기 때문에 작은 전력으로도 오랫동안 사용할 수 있습니다. 연구팀은 앞으로 스티커처럼 피부에 붙일 수 있는 웨어러블 디스플레이 개발도 가능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과학 분야 국제 학술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에 게재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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