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본문 영역

상세페이지

10원 짜리 만 개를 월급으로 지급…서러운 알바생
입력 2015.06.29 (21:35) 수정 2015.06.29 (21:53) 뉴스 9
자동재생
동영상영역 시작
10원 짜리 만 개를 월급으로 지급…서러운 알바생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임금체불로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당하자, 10원짜리 동전으로 임금을 지급한 업주가 있습니다.

고약한 업주를 처벌할 수 있는 법은 없지만, 밴댕이 속이라는 비난을 면할 수는 없겠죠?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용돈을 벌기 위해 지난 2월부터 2개월동안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19살 박 모양.

그러나 노동부에 진정을 한 뒤에야 밀린 임금 32만 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더 황당한 건 10만 원은 10원 짜리 동전으로 만 개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박 모양(음성변조) : "트렁크에서 주섬주섬 꺼내가지고 포대 3개를 꺼내오는 거예요. 어이가 없었다가... 다음에 알바하긴 무섭긴 해요."

급여도 수습기간이라며 최저임금보다 580원이나 낮은 시급 5천 원을 받았습니다.

10만 원어치의 10원짜리 동전 만 개가 든 자루들입니다.

박 양은 이렇게 무거운 동전자루들을 들고 금융기관에서 돈을 바꿔야 했습니다.

해당 업주는 뭐가 문제냐는 태도입니다.

<녹취> 음식점 업주(음성변조) : "돈을 제가 줬는데, 있는 돈 없는 돈 싹싹 긁어 줬는데 뭐가 잘못 됐어요? 그건 돈이 아니에요?"

이 업주는 최근 또 다른 아르바이트생에게도 급여 40만 원을 동전으로 줬습니다.

지난 4월 대전에서도 50대 여성이 임금 일부를 10원 짜리 동전으로 받는 등 비슷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지만, 현행법상 처벌조항은 없습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 10원 짜리 만 개를 월급으로 지급…서러운 알바생
    • 입력 2015.06.29 (21:35)
    • 수정 2015.06.29 (21:53)
    뉴스 9
10원 짜리 만 개를 월급으로 지급…서러운 알바생
<앵커 멘트>

임금체불로 고용노동부에 진정을 당하자, 10원짜리 동전으로 임금을 지급한 업주가 있습니다.

고약한 업주를 처벌할 수 있는 법은 없지만, 밴댕이 속이라는 비난을 면할 수는 없겠죠?

주아랑 기자입니다.

<리포트>

용돈을 벌기 위해 지난 2월부터 2개월동안 음식점에서 아르바이트를 했던 19살 박 모양.

그러나 노동부에 진정을 한 뒤에야 밀린 임금 32만 원을 받을 수 있었습니다.

더 황당한 건 10만 원은 10원 짜리 동전으로 만 개를 받았습니다.

<인터뷰> 박 모양(음성변조) : "트렁크에서 주섬주섬 꺼내가지고 포대 3개를 꺼내오는 거예요. 어이가 없었다가... 다음에 알바하긴 무섭긴 해요."

급여도 수습기간이라며 최저임금보다 580원이나 낮은 시급 5천 원을 받았습니다.

10만 원어치의 10원짜리 동전 만 개가 든 자루들입니다.

박 양은 이렇게 무거운 동전자루들을 들고 금융기관에서 돈을 바꿔야 했습니다.

해당 업주는 뭐가 문제냐는 태도입니다.

<녹취> 음식점 업주(음성변조) : "돈을 제가 줬는데, 있는 돈 없는 돈 싹싹 긁어 줬는데 뭐가 잘못 됐어요? 그건 돈이 아니에요?"

이 업주는 최근 또 다른 아르바이트생에게도 급여 40만 원을 동전으로 줬습니다.

지난 4월 대전에서도 50대 여성이 임금 일부를 10원 짜리 동전으로 받는 등 비슷한 사례가 속출하고 있지만, 현행법상 처벌조항은 없습니다.

KBS 뉴스 주아랑입니다.
kbs가 손수 골랐습니다. 네이버에서도 보세요
뉴스 9 전체보기
기자 정보

    현재 KBS사이트 회원계정의 댓글서비스 로그인 연동기능을 점검중입니다. 불편하시더라도 SNS 계정으로 로그인하신 후 댓글 작성을 부탁드립니다.

    알려드립니다
    KBS 뉴스홈페이지의 스크랩 서비스가 2020년 7월 24일(금) 부로 종료됩니다.
    지금까지의 스크랩 내역이 필요하신 이용자께서는 전용 게시판[바로가기▷]에 신청해주시면 제공해드리겠습니다.
    그동안 스크랩 서비스를 이용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더 나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