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집트 시나이 반도서 IS 연계 추정 테러…최소 100여 명 사망

입력 2015.07.02 (01:24) 수정 2015.07.02 (0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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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집트 시나이반도 군사 지역에서 이슬람 무장세력의 연쇄 공격으로 최소 100여 명의 군인과 민간인이 숨졌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이집트 군 당국자를 인용해 이슬람 무장세력이 시나이 반도 북부 셰이크 주웨이드 마을 인근의 군 검문소와 경찰서 등을 공격해 군인과 민간인 100명 이상이 숨지고 군인 10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교전이 진행 중이어서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테러는 수도 카이로 외곽에서 히샴 바라카트 이집트 검찰총장이 출근 중 폭탄 테러로 목숨을 잃은 지 이틀 만에 발생했습니다.

이집트 내 IS 연계세력이 SNS 계정에 게시물을 올려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으나 아직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시나이반도에서는 지난 2013년 7월 무슬림형제단을 이끌던 무르시 전 대통령이 군부 쿠데타로 실각한 이후 공권력을 겨냥한 무장세력의 공격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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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입력 2015-07-02 01:24:42
    • 수정2015-07-02 03:42:28
    국제

이집트 시나이반도 군사 지역에서 이슬람 무장세력의 연쇄 공격으로 최소 100여 명의 군인과 민간인이 숨졌다고 외신이 보도했습니다.

AP통신은 이집트 군 당국자를 인용해 이슬람 무장세력이 시나이 반도 북부 셰이크 주웨이드 마을 인근의 군 검문소와 경찰서 등을 공격해 군인과 민간인 100명 이상이 숨지고 군인 10여 명이 다쳤다고 보도했습니다.

그러나 교전이 진행 중이어서 사상자는 더 늘어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테러는 수도 카이로 외곽에서 히샴 바라카트 이집트 검찰총장이 출근 중 폭탄 테러로 목숨을 잃은 지 이틀 만에 발생했습니다.

이집트 내 IS 연계세력이 SNS 계정에 게시물을 올려 자신의 소행이라고 주장했으나 아직 진위는 확인되지 않았습니다.

시나이반도에서는 지난 2013년 7월 무슬림형제단을 이끌던 무르시 전 대통령이 군부 쿠데타로 실각한 이후 공권력을 겨냥한 무장세력의 공격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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