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엔 없다? KBS 뉴스 홈페이지엔 다 있다

입력 2015.07.05 (12:01) 수정 2015.07.05 (14: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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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6월) 대한민국은 메르스 공포로 뒤덮였다. 치사율이 10%에 머물 것이라는 정부의 예측은 여지없이 빗나갔고, 사망자는 30명을 넘어섰다.

빠르게 확산되는 바이러스의 공포만큼 언론사들은 연일 기사를 쏟아내기 바빴다. 하지만, 보는 이들은 혼란스러울 뿐이다. 대체 무엇이 먼저고 무엇이 나중인지 파악이 어렵다. 인근 병원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는데, 감염 단계나 환자 상태가 궁금하다.
메르스 전파 경로 인터랙티브 / 메르스 감염 실태 한 눈에 보기 인터랙티브메르스 전파 경로 인터랙티브 / 메르스 감염 실태 한 눈에 보기 인터랙티브

▲ 메르스 전파 경로 인터랙티브 / 메르스 감염 실태 한 눈에 보기 인터랙티브


한 곳에서 사건의 발단부터 전개과정, 주요 쟁점을 확인할 수는 없을까. 사용자들은 단편적인 뉴스가 쏟아지는 뉴미디어 환경에 피로감을 호소한다.

이에 KBS 디지털뉴스국은 5일 뉴스 홈페이지를 이슈 중심의 서비스로 전면 개편했다. 달라진 뉴스 서비스에서는 기사와 영상, 그래픽을 한눈에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속보는 시간 순서에 따라 나열되고, 메르스 확산 경로와 같은 정보는 보기 쉬운 그래픽과 인터랙티브로 구현된다. 사용자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고, 메르스 관련 정보를 제보할 수 있다. 또 현 상황에 대해 누리꾼들이 의견을 주고받고, SNS를 통해 공유하며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KBS 인터넷뉴스 개편 홈페이지KBS 인터넷뉴스 개편 홈페이지



◆ 정치·경제·사회 대신 ‘이슈 중심’ 서비스

달라진 KBS 뉴스 홈페이지는 먼저 정치·경제·사회 식의 전통적인 뉴스 분류에서 벗어나 분야별 이슈를 중심으로 재편된다. 놓치지 말아야 할 주요 이슈를 짚어내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사용자들은 타임라인을 따라 이슈의 전개 과정과 쟁점을 한 곳에서 파악할 수 있다.

이슈 중심의 편집을 위해 기존의 리스트 형태에서 벗어나서 콘텐츠와 이미지 중심으로 개편했다. 글자 위주의 화면에서 이미지와 결합된 편집으로 누리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사용자들은 배너와 광고 없는 KBS 홈페이지에서 우리 사회의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단순 기사 나열식이 아닌 주제와 이미지를 살린 세련된 방송사 홈페이지를 구현했다.

◆ 국내 첫 웹 접근성 인증…공영방송의 위상 높여

미래창조과학부의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받은 것은 국내 언론사 중 KBS가 유일하다. 웹 접근성이란 장애인과 노인 등 어떠한 사용자라도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특히 KBS 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동영상 실시간 자막시스템은 청각 장애인에게 편리한 뉴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웹 접근성 인증을 받은 KBS 홈페이지에서 모든 정보를 접할 수 있다.
이슈중심 KBS 인터넷뉴스이슈중심 KBS 인터넷뉴스



◆ 제보·토론·투표…사용자 참여 공간 확대

사용자들의 참여 공간은 더욱 확대된다. 관심 있는 이슈와 주제별로 제보할 수 있고, 각각의 토론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기존의 KBS 홈페이지와 뉴스 애플리케이션의 제보 서비스는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했다. 또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카카오톡에서도 플러스 친구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제보에 참여할 수 있다.

KBS는 사용자 참여 공간을 확대해 함께 만들어가는 뉴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TV엔 없다? 디지털 콘텐츠 강화

디지털 콘텐츠 강화 역시 이번 개편의 주요 전략이다. 방송 리포트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뉴미디어 환경에 맞는 콘텐츠로 KBS 뉴스의 차별화를 시도한다. 취재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취재후’, 데이터저널리즘과 인터랙티브 뉴스 등 KBS만의 디지털 전용 콘텐츠가 확대된다. 새로 마련된 ‘TV엔 없다’ 코너에는 방송 뉴스에서는 볼 수 없는 정보를 접할 수 있다.

◆ PC와 모바일, 언제 어디서든 동일하게

한편, 이번 홈페이지 전면 개편과 함께 모바일 웹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통합 구축했다. 따라서 PC 화면과 동일한 콘텐츠와 서비스가 모바일 웹과 앱에서 동일하게 적용된다. 카드형 레이아웃을 적용해 사용자는 휴대전화든 컴퓨터든 상관없이 같은 화면을 접할 수 있다.

KBS 뉴스 홈페이지는 7월 5일부터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서비스를 하게됐다. 소통과 공감이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사용자의 편의성에 최대한 초점을 맞췄다. 국민의 방송 KBS가 디지털 뉴스에서도 '정성'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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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TV엔 없다? KBS 뉴스 홈페이지엔 다 있다
    • 입력 2015-07-05 12:01:18
    • 수정2015-07-05 14:16:04
    문화
지난달(6월) 대한민국은 메르스 공포로 뒤덮였다. 치사율이 10%에 머물 것이라는 정부의 예측은 여지없이 빗나갔고, 사망자는 30명을 넘어섰다.

빠르게 확산되는 바이러스의 공포만큼 언론사들은 연일 기사를 쏟아내기 바빴다. 하지만, 보는 이들은 혼란스러울 뿐이다. 대체 무엇이 먼저고 무엇이 나중인지 파악이 어렵다. 인근 병원에서 확진 환자가 발생했다는데, 감염 단계나 환자 상태가 궁금하다.
메르스 전파 경로 인터랙티브 / 메르스 감염 실태 한 눈에 보기 인터랙티브

▲ 메르스 전파 경로 인터랙티브 / 메르스 감염 실태 한 눈에 보기 인터랙티브


한 곳에서 사건의 발단부터 전개과정, 주요 쟁점을 확인할 수는 없을까. 사용자들은 단편적인 뉴스가 쏟아지는 뉴미디어 환경에 피로감을 호소한다.

이에 KBS 디지털뉴스국은 5일 뉴스 홈페이지를 이슈 중심의 서비스로 전면 개편했다. 달라진 뉴스 서비스에서는 기사와 영상, 그래픽을 한눈에 일목요연하게 볼 수 있다. 실시간으로 들어오는 속보는 시간 순서에 따라 나열되고, 메르스 확산 경로와 같은 정보는 보기 쉬운 그래픽과 인터랙티브로 구현된다. 사용자들은 자신에게 필요한 정보를 빠르게 찾을 수 있고, 메르스 관련 정보를 제보할 수 있다. 또 현 상황에 대해 누리꾼들이 의견을 주고받고, SNS를 통해 공유하며 정보를 전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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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정치·경제·사회 대신 ‘이슈 중심’ 서비스

달라진 KBS 뉴스 홈페이지는 먼저 정치·경제·사회 식의 전통적인 뉴스 분류에서 벗어나 분야별 이슈를 중심으로 재편된다. 놓치지 말아야 할 주요 이슈를 짚어내고, 깊이 있는 정보를 제공하기 위해서다. 사용자들은 타임라인을 따라 이슈의 전개 과정과 쟁점을 한 곳에서 파악할 수 있다.

이슈 중심의 편집을 위해 기존의 리스트 형태에서 벗어나서 콘텐츠와 이미지 중심으로 개편했다. 글자 위주의 화면에서 이미지와 결합된 편집으로 누리꾼들의 이해도를 높였다.

사용자들은 배너와 광고 없는 KBS 홈페이지에서 우리 사회의 주요 이슈를 점검하고 이해의 폭을 넓힐 수 있다. 단순 기사 나열식이 아닌 주제와 이미지를 살린 세련된 방송사 홈페이지를 구현했다.

◆ 국내 첫 웹 접근성 인증…공영방송의 위상 높여

미래창조과학부의 웹 접근성 품질인증을 받은 것은 국내 언론사 중 KBS가 유일하다. 웹 접근성이란 장애인과 노인 등 어떠한 사용자라도 웹 사이트 이용에 불편이 없도록 보장하는 것이다. 특히 KBS 기술연구소에서 개발한 동영상 실시간 자막시스템은 청각 장애인에게 편리한 뉴스 서비스를 제공한다. 사용자들은 웹 접근성 인증을 받은 KBS 홈페이지에서 모든 정보를 접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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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보·토론·투표…사용자 참여 공간 확대

사용자들의 참여 공간은 더욱 확대된다. 관심 있는 이슈와 주제별로 제보할 수 있고, 각각의 토론과 투표에 참여할 수 있다. 기존의 KBS 홈페이지와 뉴스 애플리케이션의 제보 서비스는 사용자 편의성을 대폭 향상했다. 또 모바일 메신저 서비스인 카카오톡에서도 플러스 친구를 통해 언제 어디서든 편리하게 제보에 참여할 수 있다.

KBS는 사용자 참여 공간을 확대해 함께 만들어가는 뉴스 서비스를 제공할 계획이다.

◆ TV엔 없다? 디지털 콘텐츠 강화

디지털 콘텐츠 강화 역시 이번 개편의 주요 전략이다. 방송 리포트에서 멈추는 것이 아니라 뉴미디어 환경에 맞는 콘텐츠로 KBS 뉴스의 차별화를 시도한다. 취재현장의 생생한 목소리가 담긴 ‘취재후’, 데이터저널리즘과 인터랙티브 뉴스 등 KBS만의 디지털 전용 콘텐츠가 확대된다. 새로 마련된 ‘TV엔 없다’ 코너에는 방송 뉴스에서는 볼 수 없는 정보를 접할 수 있다.

◆ PC와 모바일, 언제 어디서든 동일하게

한편, 이번 홈페이지 전면 개편과 함께 모바일 웹과 애플리케이션(이하 앱)도 하이브리드 방식으로 통합 구축했다. 따라서 PC 화면과 동일한 콘텐츠와 서비스가 모바일 웹과 앱에서 동일하게 적용된다. 카드형 레이아웃을 적용해 사용자는 휴대전화든 컴퓨터든 상관없이 같은 화면을 접할 수 있다.

KBS 뉴스 홈페이지는 7월 5일부터 더욱 새로워진 모습으로 국민들에게 서비스를 하게됐다. 소통과 공감이 더욱 활발히 이뤄질 수 있도록 사용자의 편의성에 최대한 초점을 맞췄다. 국민의 방송 KBS가 디지털 뉴스에서도 '정성'을 다할 것을 약속 드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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