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00㎒ 주파수 분배안 확정…세계 최초 지상파 UHD 방송

입력 2015.07.07 (06:19) 수정 2015.07.07 (07: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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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그동안 논란이 됐던 정부의 700㎒ 주파수 분배안이 오늘 국회에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지상파 4개 회사에 모두 5개의 UHD 채널이 분배됐는데, 이로써 한국이 세계 지상파 방송 가운데 가장 먼저 초고화질 UHD 방송을 도입하는 나라가 됩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금 주파수로 불리는 700㎒ 대역을 배분하는 정부안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지상파 방송사에 채널 5개를 할당합니다.

KBS 1TV와 2TV, MBC와 SBS, 그리고 EBS 교육방송이 각각 한 채널씩 갖게 됐습니다.

지상파에는 모두 합해 30㎒가, 이동통신사에는 40㎒가 분배됐습니다. 재난망과 보호대역도 조정됐습니다.

혼신과 같은 기술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최재유(미래부 2차관) : "방송과 통신이 같이 사용하기때문에 보호대역과 미사용대역이 실제로 존재하게 됐습니다. 관련 대역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그동안 기술검증을 한 결과 5개 채널 배분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이 세계 최초로 지상파 초고화질 UHD 방송을 상용화할수 있게 됩니다.

<녹취> 심학봉(국회 미방위원) : "(5개 채널 분배를)할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는데 굉장히 의미가 있고.."

<녹취> 조해진(국회 주파수 소위원장) : "지상파 UHD 채널 5개를 확보하고 그러면서 통신용 주파수 배정이 가능한 안을 마련해 주신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합니다."

5개 채널 배분안은 이번주 마지막 국회 소위를 거친 뒤 국무조정실 산하 주파수 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이후 정부고시로 발표됩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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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700㎒ 주파수 분배안 확정…세계 최초 지상파 UHD 방송
    • 입력 2015-07-07 06:20:39
    • 수정2015-07-07 07:34:34
    뉴스광장 1부
<앵커 멘트>

그동안 논란이 됐던 정부의 700㎒ 주파수 분배안이 오늘 국회에서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지상파 4개 회사에 모두 5개의 UHD 채널이 분배됐는데, 이로써 한국이 세계 지상파 방송 가운데 가장 먼저 초고화질 UHD 방송을 도입하는 나라가 됩니다.

보도에 김학재 기자입니다.

<리포트>

황금 주파수로 불리는 700㎒ 대역을 배분하는 정부안이 사실상 확정됐습니다.

지상파 방송사에 채널 5개를 할당합니다.

KBS 1TV와 2TV, MBC와 SBS, 그리고 EBS 교육방송이 각각 한 채널씩 갖게 됐습니다.

지상파에는 모두 합해 30㎒가, 이동통신사에는 40㎒가 분배됐습니다. 재난망과 보호대역도 조정됐습니다.

혼신과 같은 기술적 문제는 없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녹취> 최재유(미래부 2차관) : "방송과 통신이 같이 사용하기때문에 보호대역과 미사용대역이 실제로 존재하게 됐습니다. 관련 대역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그동안 기술검증을 한 결과 5개 채널 배분이 가능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

이로써 한국이 세계 최초로 지상파 초고화질 UHD 방송을 상용화할수 있게 됩니다.

<녹취> 심학봉(국회 미방위원) : "(5개 채널 분배를)할수 있는 방안을 마련했다는데 굉장히 의미가 있고.."

<녹취> 조해진(국회 주파수 소위원장) : "지상파 UHD 채널 5개를 확보하고 그러면서 통신용 주파수 배정이 가능한 안을 마련해 주신것에 대해 고맙게 생각합니다."

5개 채널 배분안은 이번주 마지막 국회 소위를 거친 뒤 국무조정실 산하 주파수 심의위원회에서 의결된 이후 정부고시로 발표됩니다.

KBS 뉴스 김학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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