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화 막는 영양소 ‘핵산’의 모든 것!

<앵커 멘트>

나이가 들면 피할수 없는 노화현상,

이런 노화와 큰 연관이 있는 세포가 바로 '핵산'입니다.

몸 안에 핵산이 부족하면 노화로 이어지는데요,

노화를 막기 위해서는 체내 핵산의 활동과 양이 중요한 역할을 합니다.

오늘 이 시간에는 핵산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리포트>

탄수화물 같은 필수 영양소 말고 우리가 잘 모르는 한 가지 영양소가 있는데요,

바로 핵산입니다.

<인터뷰> 신인철(교수/한양대학교 생명과학과) : "(세포)핵 안에 존재하는 산성 물질로 우리 몸에서 아주 중요한 기능을 담당하는 단백질을 만드는 역할을 해줘요."

핵산을 성분으로 한 비타민제 등이 나와 있지만 가장 좋은 것은 제철 식품을 섭취하는 겁니다.

특히, 시금치와 강낭콩에 핵산성분이 풍부합니다.

다시마, 미역엔 핵산뿐 아니라 요오드 성분도 풍부하다고 하네요.

멸치에도 핵산이 많은데, 특히 머리 부위에 집중돼 있습니다.

핵산이 풍부한 재료들을 맛있게 먹는 법 알려드릴게요.

먼저 3분간 삶은 강낭콩을 우유, 꿀과 함께 넣은 뒤 얼음을 넣고 믹서에 갈아주면 강낭콩 스무디가 됩니다.

<인터뷰> 염근상(교수/가톨릭대학교) : "의정부 성모병원 가정의학과 콩에는 식물성 단백질뿐만 아니라 비타민E와 이소플라본 등이 있는데 핵산의 활발한 활동에 영향을 줄 수 있고 동맥경화 같은 혈관을 막는 질환을 예방할 수 있습니다."

이번엔 다시마인데요,

살짝 데친 다시마를 자른 뒤 손질한 채소를 올려 말아주면 다시마 롤이 완성됩니다.

핵산이 들어 있는 식품으로 조미료를 만들면 섭취가 더 쉬운데요.

먼저 가다랑어포와 표고버섯, 멸치를 각각 믹서에 갈아주세요.

이 재료들을 체에 거르고 섞어줍니다.

이렇게 만든 핵산 식품 조미료를 음식에 넣거나 주먹밥으로 만들어도 됩니다.

그런데 핵산을 먹으면 안 되는 사람도 있는데요.

<인터뷰> 염근상(교수/가톨릭대학교 의정부 성모병원 가정의학과) : "통풍 때문에 치료를 받고 있는 분들은 핵산이 들어 있는 단백질 섭취를 주의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우리 몸에서 핵산이 원활하게 활동할 수 있도록 해주는 것도 중요한데요,

숨을 쉴 때 복부를 당기고 횡격막을 올려준다는 느낌으로 들이쉽니다.

다음 척추를 편 상태에서 숨을 길게 내쉬고요.

이 상태에서 오른쪽으로 숙인 뒤에 숨을 내쉬고 반대편도 똑같이 합니다.

이번엔 팔을 양쪽으로 활짝 펴주는데요.

이때도 횡격막을 올려준다는 느낌으로 숨을 들이쉬고 가슴을 편 상태에서 숨을 내쉽니다.

마지막으로 상체를 앞으로 숙이고 또 한 번 숨을 길게 내쉬면 됩니다.

핵산이 풍부한 음식도 먹고 핵산 호흡법에도 한번 도전해 보는 건 어떨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