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뜰 U대회 더욱 빛내는 ‘열혈 자원봉사자’

입력 2015.07.10 (21:32) 수정 2015.07.12 (10: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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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알뜰대회를 표방한 만큼 어느 때보다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돋보이는데요.

대회를 빛내는 열혈 자원봉사자들을 정현숙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30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이만구씨의 얼굴엔 미소가 가시지 않습니다.

3만시간의 놀라운 봉사시간을 자랑하는 봉사왕, 허리디스크도 이만구씨의 열정을 꺾지는 못했습니다.

한일월드컵 등 16년동안 23번의 국제 행사에 참여한 베테랑답게 준비도 철저합니다.

목에 걸려있는 호루라기와 볼펜은 비상시를 대비한 그만의 노하우입니다.

<인터뷰> 이만구 : "돈이 많이 있으면 후원금을 내면 되는데 그럴형편이 못되고. 그늘진 곳에서 봉사해서 나라에 도움이 되야 겠다..."

케이팝이 좋아 유대회와 인연을 맺은 카자흐스탄 자원봉사자들도 있습니다.

러시아어 통역을 하며 하루종일 걷다보니 몸살까지 났지만, 세계각국의 친구를 만나는 건 잊지못할 경험입니다.

<인터뷰> 무하멧칸 쌀따낫 : "그 사람 나라 말을 배우고. 문화를 배운게 좋은 경험인 거 같아요.."

하루종일 하이힐을 신고 대기하는 시상식 자원봉사자까지.

빛나는 조연 9천여명이 선수들과 함께 뛰고 있습니다.

<인터뷰> "광주 U대회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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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알뜰 U대회 더욱 빛내는 ‘열혈 자원봉사자’
    • 입력 2015-07-10 21:33:45
    • 수정2015-07-12 10:49:42
    뉴스 9
<앵커 멘트> 광주 유니버시아드 대회는 알뜰대회를 표방한 만큼 어느 때보다 자원봉사자들의 활약이 돋보이는데요. 대회를 빛내는 열혈 자원봉사자들을 정현숙 기자가 만났습니다. <리포트> 30도가 넘는 무더위에도 이만구씨의 얼굴엔 미소가 가시지 않습니다. 3만시간의 놀라운 봉사시간을 자랑하는 봉사왕, 허리디스크도 이만구씨의 열정을 꺾지는 못했습니다. 한일월드컵 등 16년동안 23번의 국제 행사에 참여한 베테랑답게 준비도 철저합니다. 목에 걸려있는 호루라기와 볼펜은 비상시를 대비한 그만의 노하우입니다. <인터뷰> 이만구 : "돈이 많이 있으면 후원금을 내면 되는데 그럴형편이 못되고. 그늘진 곳에서 봉사해서 나라에 도움이 되야 겠다..." 케이팝이 좋아 유대회와 인연을 맺은 카자흐스탄 자원봉사자들도 있습니다. 러시아어 통역을 하며 하루종일 걷다보니 몸살까지 났지만, 세계각국의 친구를 만나는 건 잊지못할 경험입니다. <인터뷰> 무하멧칸 쌀따낫 : "그 사람 나라 말을 배우고. 문화를 배운게 좋은 경험인 거 같아요.." 하루종일 하이힐을 신고 대기하는 시상식 자원봉사자까지. 빛나는 조연 9천여명이 선수들과 함께 뛰고 있습니다. <인터뷰> "광주 U대회 화이팅. 화이팅. 화이팅" KBS 뉴스 정현숙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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