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분크림 사용법·눈꺼풀 관리법

<앵커 멘트>

요즘 남녀 구분없이 수분 크림 사용하시는 분들 많은데요,

이 수분크림이 오히려 피부를 건조하게 할 수도 있다고 합니다.

오늘 이 시간엔 수분크림 사용법과 함께 현대인들에게서 많이 나타나는 눈떨림 현상 해소법, 자세히 알아봅니다.

<리포트>

수분에 대한 중요성이 강조되면서 최근에는 100시간 이상 지속된다는 수분크림까지 등장했습니다.

너무 자주, 많이 바르게 되면 오히려 피부에 있던 수분을 빼앗길 수도 있는데요.

수분크림에는 많은 화학성분들이 포함돼 있기 때문입니다.

<인터뷰> 차상희(피부과 전문의) : "수분의 증발을 막아 우리 피부에서 수분이 오래 지속될 수 있도록 도움을 주는 것이 바로 이 오일막입니다. 이러한 화학 성분들이 피부에 장시간 남아있을 경우 모공을 막아 면포성 여드름과 같은 피부염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세안을 한 직후 수분이 날아가기 전에 수분 크림을 바르는 게 좋은데요, 샤워할 때는 따뜻한 물 때문에 피부가 건조해 질 수 있으니, 세안을 따로 하는 것이 좋습니다.

마지막으로 몸에 수분이 부족해지지 않도록 물을 자주 마셔주세요.

촉촉한 피부를 위해 바르는 수분크림!

너무 맹신하기보다는 평소 관리를 통해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세요.

컴퓨터와 스마트폰 사용으로 혹사당하는 현대인의 눈!

여기에 피로와 스트레스까지 더해 최근 눈 떨림 증상을 호소하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인터뷰> 이종호(안과 전문의) : "체내의 마그네슘 농도가 떨어지면 칼슘을 조절하는 호르몬의 분비가 줄게 되고 결국 칼슘의 체내 농도가 떨어지게 되면 근육의 수축과 이완이 연관되는 부분에 부작용이 생깁니다. 따라서 눈꺼풀 떨림이 유발되게 됩니다."

이를 예방하려면 마그네슘이 풍부한 식품을 섭취하는 것이 좋은데요.

바나나의 경우 검은 반점이 있는 것을 먹고, 100cc당 100mg의 마그네슘이 든 우유는 콩이나 검은깨 등과 함께 섭취하는 것이 좋습니다.

눈 떨림도 문제지만 눈 처짐 현상 때문에 불편하신 분들도 많은데요, 눈꺼풀이 처지면 외형적인 문제뿐만 아니라 눈 기능에도 문제가 발생합니다.

<인터뷰> 이은선(경기도 광명시) : "일단은 눈꺼풀이 처지니까 전보다 예쁘지 않아서 속상하고. 자꾸 눈에 힘을 주게 되니까 눈도 피로해지는 것 같아요."

시야가 좁아지면서 약시나 난시가 생기기도 하고, 눈을 치켜뜨게 되면서 이마 주름이 늘기도 합니다.

<인터뷰> 박성호(성형외과 전문의) : "눈 주위의 눈가 마사지를 하는 것도 큰 도움이 됩니다. 엄지와 검지를 이용해 동그랗게 만들어 눈의 아랫부분과 윗부분을 좌우로 자극해 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검지와 중지를 이용해 눈썹의 앞머리에서부터 눈썹 끝까지 지그시 눌러주는 방법이 있습니다."

사람의 첫 인상을 결정하는 눈!

증상이 생기기 전, 평소 관리를 통해 건강한 눈 유지하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