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여파’ 지역 경제 회복세 진입
입력 2015.07.12 (12:02)
수정 2015.07.1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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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사태가 진정세로 접어든 가운데, 침체됐던 지역경제 상황도 점차 회복되고 있습니다.
행정자치부가 지난 5월 초부터 이달 초까지 17개 시도별 주요 지역경제지표를 추적 조사한 결과, 주요 백화점 3사의 전국 단위 매출액은 7월 첫째주 4천320억 원으로 메르스 발생 전인 5월 둘째주와 지난해 같은 기간의 99%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초 환자가 지역 병원에 경유해 메르스 영향을 크게 받았던 경기도 평택시도 6월 둘째주 대형 소매점 매출액이 메르스 발생 전의 64%까지 떨어졌지만 7월 첫째주 94.6%까지 회복됐습니다.
메르스 확진자가 나와 마을 전체가 격리됐던 전북 순창군은 대표적 관광지인 강천산 방문객 수가 한때 지난해 23% 수준까지 감소했지만 7월 첫째주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8% 수준까지 상승했습니다.
전통시장 방문객과 대중교통 이용객 수도 6월 둘째 주 이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행자부는 휴가철이 시작되는 이달 중순부터 지역경제 회복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행정자치부가 지난 5월 초부터 이달 초까지 17개 시도별 주요 지역경제지표를 추적 조사한 결과, 주요 백화점 3사의 전국 단위 매출액은 7월 첫째주 4천320억 원으로 메르스 발생 전인 5월 둘째주와 지난해 같은 기간의 99%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초 환자가 지역 병원에 경유해 메르스 영향을 크게 받았던 경기도 평택시도 6월 둘째주 대형 소매점 매출액이 메르스 발생 전의 64%까지 떨어졌지만 7월 첫째주 94.6%까지 회복됐습니다.
메르스 확진자가 나와 마을 전체가 격리됐던 전북 순창군은 대표적 관광지인 강천산 방문객 수가 한때 지난해 23% 수준까지 감소했지만 7월 첫째주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8% 수준까지 상승했습니다.
전통시장 방문객과 대중교통 이용객 수도 6월 둘째 주 이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행자부는 휴가철이 시작되는 이달 중순부터 지역경제 회복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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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메르스 여파’ 지역 경제 회복세 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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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7-12 12:02:19
- 수정2015-07-12 12:03:31
중동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사태가 진정세로 접어든 가운데, 침체됐던 지역경제 상황도 점차 회복되고 있습니다.
행정자치부가 지난 5월 초부터 이달 초까지 17개 시도별 주요 지역경제지표를 추적 조사한 결과, 주요 백화점 3사의 전국 단위 매출액은 7월 첫째주 4천320억 원으로 메르스 발생 전인 5월 둘째주와 지난해 같은 기간의 99% 수준까지 오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최초 환자가 지역 병원에 경유해 메르스 영향을 크게 받았던 경기도 평택시도 6월 둘째주 대형 소매점 매출액이 메르스 발생 전의 64%까지 떨어졌지만 7월 첫째주 94.6%까지 회복됐습니다.
메르스 확진자가 나와 마을 전체가 격리됐던 전북 순창군은 대표적 관광지인 강천산 방문객 수가 한때 지난해 23% 수준까지 감소했지만 7월 첫째주에는 지난해 같은 기간의 128% 수준까지 상승했습니다.
전통시장 방문객과 대중교통 이용객 수도 6월 둘째 주 이후 뚜렷한 증가세를 보였습니다.
행자부는 휴가철이 시작되는 이달 중순부터 지역경제 회복 분위기가 전국적으로 확산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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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은 기자 paz@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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