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음악은 영화다] 정재형이 영화음악 감독이라구?

입력 2015.07.14 (20: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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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ignal. 순정마초 – 정재형 & 정형돈

한편의 영화를 OST로 함께 들어보는 시간, 음악은 영화다..
오늘은 오랜만에 영화 한 편이 아니라
한 사람의 영화음악가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많은 분들이 예능인으로 잘못 알고 계시지만 사실은 위대한 예술가이시죠.
최근에 저와 함께 새로운 라디오 프로그램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생활>을 시작하기도 했구요.
네. 그래서 이런 시간을 마련한 거 맞습니다.
오늘은 영화음악가 정재형의 음악세계를 함께 탐구해보겠습니다.

M. 내 눈물 모아 - 정재형 (흑수선 OST중)

아깝게도 요절한 가수 서지원의 목소리로 많이들 기억하실 텐데요.
작곡자인 정재형씨가 직접 다시 불러
본인의 정규앨범과 흑수선 OST에 수록했습니다.
정재형씨의 첫 번째 영화 음악은 <마리아와 여인숙>이란 작품인데요.
안타깝게도 그 OST는 찾을 수가 없었구요.
본격적인 영화 음악감독으로서의 행보는 2002년 작품, 영화 <중독>부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M. la pluie - 정재형 (중독 OST track 2)

베이시스 해체 이후 정재형씨는 1999년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떠나
파리고등사범음악원에서 영화음악을 전공하기 시작합니다.
그렇습니다. 이분이 제대로 영화음악을 공부하신 분이 맞구요.
2005년부터는 해마다 한 편씩 절친인 엄정화씨가 출연한
세 작품의 영화음악을 담당하게 됩니다.

M. 꽃이 지다 – 정재형 & 조원선 (오로라공주 OST track 4)
M. 당당한 그녀가 아름답다 – 스윗소로우 (미스터 로빈 꼬시기 OST track 4)
M. 지금 사랑 (accordion ver.) - 정재형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OST track 8)

이후에도 정재형씨는 영화 <우리집에 왜 왔니> <쩨쩨한 로맨스>,
최근에는 <두근두근 내 인생>까지 영화음악 감독으로서의 행보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클래식을 바탕으로 재즈, 보사노바, 탱고, 심지어 일렉트로닉까지 폭넓은 장르를 넘나들면서
그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보여주면서 가수, 피아니스 뿐만 아니라
영화음악 감독으로도 계속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라디오 DJ로도 사랑받으시기를 바라구요.
매일 오후 2시, KBS 쿨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생활>
많은 관심과 애청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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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음악은 영화다] 정재형이 영화음악 감독이라구?
    • 입력 2015-07-14 20:10:38
    음악은 영화다
Signal. 순정마초 – 정재형 & 정형돈 한편의 영화를 OST로 함께 들어보는 시간, 음악은 영화다.. 오늘은 오랜만에 영화 한 편이 아니라 한 사람의 영화음악가에게 집중하는 시간을 가져볼까 합니다. 많은 분들이 예능인으로 잘못 알고 계시지만 사실은 위대한 예술가이시죠. 최근에 저와 함께 새로운 라디오 프로그램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생활>을 시작하기도 했구요. 네. 그래서 이런 시간을 마련한 거 맞습니다. 오늘은 영화음악가 정재형의 음악세계를 함께 탐구해보겠습니다. M. 내 눈물 모아 - 정재형 (흑수선 OST중) 아깝게도 요절한 가수 서지원의 목소리로 많이들 기억하실 텐데요. 작곡자인 정재형씨가 직접 다시 불러 본인의 정규앨범과 흑수선 OST에 수록했습니다. 정재형씨의 첫 번째 영화 음악은 <마리아와 여인숙>이란 작품인데요. 안타깝게도 그 OST는 찾을 수가 없었구요. 본격적인 영화 음악감독으로서의 행보는 2002년 작품, 영화 <중독>부터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M. la pluie - 정재형 (중독 OST track 2) 베이시스 해체 이후 정재형씨는 1999년 프랑스 파리로 유학을 떠나 파리고등사범음악원에서 영화음악을 전공하기 시작합니다. 그렇습니다. 이분이 제대로 영화음악을 공부하신 분이 맞구요. 2005년부터는 해마다 한 편씩 절친인 엄정화씨가 출연한 세 작품의 영화음악을 담당하게 됩니다. M. 꽃이 지다 – 정재형 & 조원선 (오로라공주 OST track 4) M. 당당한 그녀가 아름답다 – 스윗소로우 (미스터 로빈 꼬시기 OST track 4) M. 지금 사랑 (accordion ver.) - 정재형 (지금 사랑하는 사람과 살고 있습니까 OST track 8) 이후에도 정재형씨는 영화 <우리집에 왜 왔니> <쩨쩨한 로맨스>, 최근에는 <두근두근 내 인생>까지 영화음악 감독으로서의 행보를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클래식을 바탕으로 재즈, 보사노바, 탱고, 심지어 일렉트로닉까지 폭넓은 장르를 넘나들면서 그만의 독특한 음악세계를 보여주면서 가수, 피아니스 뿐만 아니라 영화음악 감독으로도 계속 사랑받고 있습니다. 이제는 라디오 DJ로도 사랑받으시기를 바라구요. 매일 오후 2시, KBS 쿨FM <정재형 문희준의 즐거운생활> 많은 관심과 애청 부탁드립니다.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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