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환자 10일째 ‘0’…추가 퇴원자 1명

국내 중동 호흡기증후군, 메르스 신규 환자가 열흘째 나오지 않은 가운데 퇴원자는 한 명 늘었습니다.

중앙메르스대책본부는 지난달 21일 메르스 확진판정을 받은 70대 남성이 완치돼 퇴원했다고 밝혔습니다.

이로써 퇴원자는 모두 132명이 됐습니다.

전체 확진자 수는 186명으로 유지됐고, 사망자 수도 36명으로 나흘째 같습니다.

메르스대책본부는 현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는 18명이며, 이 가운데 4명의 상태가 불안정하다고 밝혔습니다.

대책본부는 또 치료 중인 환자에 대한 메르스 유전자 검사 결과 2회 이상 음성이 나온 환자가 13명이라고 밝혔습니다.

격리 대상자는 하루 사이 90명이 줄어 모두 322명이 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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