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월호 인양 우선협상 업체에 ‘상하이 살비지 컨소시엄’

입력 2015.07.15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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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인양 우선협상 업체로 중국 국영기업인 '상하이 살비지'와 국내 업체인 '오션씨엔아이'의 합작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상하이 살비지'는 군함 등 선박 인양 경험이 2천여 건에 이르고 국내 업체인 '오션씨엔아이'는 해저 케이블 등 수중 공사 전문업체라고 해수부는 밝혔습니다.

'상하이 살비지 컨소시엄' 다음으로는 '차이나 옌타이 컨소시엄' '타이탄 마리타임 컨소시엄' 순으로 협상 우선 순위가 결정됐습니다.

해수부는 가격 개찰 결과 상하이 컨소시엄은 851억 원, 옌타이와 타이탄은 각각 990억 원과 999억 원을 투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오는 20일부터 우선 협상 대상인 상하이 살비지 컨소시엄과 협상을 시작하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다음 순위 업체와 협상을 벌입니다.

세월호 인양 입찰에는 7개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3개 업체는 기술 점수 부족으로 협상에서 제외됐다고 해수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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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세월호 인양 우선협상 업체에 ‘상하이 살비지 컨소시엄’
    • 입력 2015-07-15 10:36:12
    경제
해양수산부는 세월호 인양 우선협상 업체로 중국 국영기업인 '상하이 살비지'와 국내 업체인 '오션씨엔아이'의 합작 컨소시엄을 선정했다고 밝혔습니다. '상하이 살비지'는 군함 등 선박 인양 경험이 2천여 건에 이르고 국내 업체인 '오션씨엔아이'는 해저 케이블 등 수중 공사 전문업체라고 해수부는 밝혔습니다. '상하이 살비지 컨소시엄' 다음으로는 '차이나 옌타이 컨소시엄' '타이탄 마리타임 컨소시엄' 순으로 협상 우선 순위가 결정됐습니다. 해수부는 가격 개찰 결과 상하이 컨소시엄은 851억 원, 옌타이와 타이탄은 각각 990억 원과 999억 원을 투찰했다고 밝혔습니다. 해수부는 오는 20일부터 우선 협상 대상인 상하이 살비지 컨소시엄과 협상을 시작하고 합의가 이뤄지지 않으면 다음 순위 업체와 협상을 벌입니다. 세월호 인양 입찰에는 7개 컨소시엄이 참여했으며 3개 업체는 기술 점수 부족으로 협상에서 제외됐다고 해수부는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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