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수교 50주년 ‘문화 교류’ 행사

입력 2015.07.20 (06:15) 수정 2015.07.20 (08: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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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도쿄에서 특별한 문화교류 행사가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정치적 갈등을 넘어서는 대안으로 다양한 분야의 민간교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후쿠시마 원전사고 피해지역과 도쿄에 사는 한 일 두 나라 어린이들이 함께 부르는 우정의 노랩니다.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아 도쿄에서 열린 문화교류 행삽니다.

<녹취> 아키에(아베 일본총리 부인) :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베 총리 부인 아키에 여사는 자매도시 부산과 시모노세키 주부들의 정기적인 배구 경기를 소개하며 민간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아키에(아베 일본총리 부인) : "경기는 격하게 했지만 끝난 후 모두 함께 마시고 노래하며 서로 정말 친해졌습니다."

기시다 일본 외상도 한일간 상호 방문자 수가 연간 5백만명을 넘어섰다며 다양한 교류가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녹취> 기시다(일본 외무상) : "어려운 문제도 있습니다만 그럴수록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교류 행사엔 두 나라의 우호 협력을 다지기 위해 한류스타들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녹취> 권상우(영화배우) : "많은 교류를 통해서 두 나라가 더 성숙하게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선 두 나라의 전통 춤과 노래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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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일수교 50주년 ‘문화 교류’ 행사
    • 입력 2015-07-20 06:15:00
    • 수정2015-07-20 08:48: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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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한 일 국교정상화 50주년을 기념해 도쿄에서 특별한 문화교류 행사가 열렸습니다.

참석자들은 한결같이 정치적 갈등을 넘어서는 대안으로 다양한 분야의 민간교류가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도쿄 윤석구 특파원입니다.

<리포트>

후쿠시마 원전사고 피해지역과 도쿄에 사는 한 일 두 나라 어린이들이 함께 부르는 우정의 노랩니다.

국교 정상화 50주년을 맞아 도쿄에서 열린 문화교류 행삽니다.

<녹취> 아키에(아베 일본총리 부인) : "진심으로 축하드립니다"

아베 총리 부인 아키에 여사는 자매도시 부산과 시모노세키 주부들의 정기적인 배구 경기를 소개하며 민간교류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녹취> 아키에(아베 일본총리 부인) : "경기는 격하게 했지만 끝난 후 모두 함께 마시고 노래하며 서로 정말 친해졌습니다."

기시다 일본 외상도 한일간 상호 방문자 수가 연간 5백만명을 넘어섰다며 다양한 교류가 새로운 가능성을 열 것이라고 언급했습니다.

<녹취> 기시다(일본 외무상) : "어려운 문제도 있습니다만 그럴수록 여러 분야에서 교류를 쌓아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이번 교류 행사엔 두 나라의 우호 협력을 다지기 위해 한류스타들도 함께 참석했습니다.

<녹취> 권상우(영화배우) : "많은 교류를 통해서 두 나라가 더 성숙하게 발전할 수 있는 기회가 생겼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국교정상화 50주년 기념 위원회가 주최한 이번 행사에선 두 나라의 전통 춤과 노래 등 다양한 문화공연이 펼쳐졌습니다.

도쿄에서 KBS 뉴스 윤석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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