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원동 새마을금고 용의자 검거…“장난감 총 사용”

입력 2015.07.26 (17:02) 수정 2015.07.26 (17: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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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20일 서울 잠원동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수천 만원을 훔쳐 달아났던 용의자가 오늘 낮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 사고,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서초구 잠원동 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가 엿새 만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0일 정오쯤 잠원동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현금 2천 4백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53살 최 모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도주로의 CCTV를 토대로 추적한 끝에 서울 강남구 수서동 지인의 아파트에서 최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최 씨는 빚 5천만 원을 갚으려고 범행을 계획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최 씨가 가스총을 들고 직원들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조사 결과 장난감 권총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 씨는 범행 사흘 전인 지난 17일 해당 새마을금고를 미리 답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또 최 씨가 21년전 동일한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했던 강도 사건의 피의자와는 다른 인물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검거 직후 범행 사실을 시인했으며, 훔친 돈 가운데 2천여 만원으로 빚을 갚고 나머지는 도박하는데 썼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낮 1시쯤에는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교회 3층 바닥이 무너져 초등생 3명이 2.8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경찰은 바닥재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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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잠원동 새마을금고 용의자 검거…“장난감 총 사용”
    • 입력 2015-07-26 17:04:19
    • 수정2015-07-26 17:2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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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지난 20일 서울 잠원동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수천 만원을 훔쳐 달아났던 용의자가 오늘 낮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사건 사고, 신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서울 서초구 잠원동 새마을금고 강도 용의자가 엿새 만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서초경찰서는 지난 20일 정오쯤 잠원동 새마을금고에 침입해 현금 2천 4백만 원을 빼앗아 달아난 혐의로 53살 최 모 씨를 검거했습니다.

경찰은 도주로의 CCTV를 토대로 추적한 끝에 서울 강남구 수서동 지인의 아파트에서 최 씨를 붙잡았다고 밝혔습니다.

경찰 조사에서 최 씨는 빚 5천만 원을 갚으려고 범행을 계획했다고 말했습니다.

당시 최 씨가 가스총을 들고 직원들을 위협한 것으로 알려졌지만, 조사 결과 장난감 권총이었던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최 씨는 범행 사흘 전인 지난 17일 해당 새마을금고를 미리 답사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경찰은 또 최 씨가 21년전 동일한 새마을금고에서 발생했던 강도 사건의 피의자와는 다른 인물이라고 밝혔습니다.

최 씨는 검거 직후 범행 사실을 시인했으며, 훔친 돈 가운데 2천여 만원으로 빚을 갚고 나머지는 도박하는데 썼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낮 1시쯤에는 경기 수원시 권선구의 교회 3층 바닥이 무너져 초등생 3명이 2.8미터 아래로 추락했습니다.

경찰은 바닥재 공사가 마무리되지 않은 상태에서 사고가 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KBS 뉴스 신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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