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톡톡 연예광장] ‘세기의 커플’ 배용준♥박수진 결혼

<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려드리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나와있습니다.

어제 저녁, 배용준 씨와 박수진 씨가 백년가약을 맺었습니다.

그 현장을 찾아가봤는데요.

자세한 소식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지난 5월 열애 발표와 동시에 결혼을 공표해 주목을 받은 배용준, 박수진 씨가 어제저녁, 서울의 한 호텔에서 결혼식을 올렸습니다.

결혼식은 양가 친척 및 지인들만 초대해 철저히 비공개로 진행됐는데요.

이날 결혼식장 주변에는 일본 팬을 비롯한 해외 팬이 두 사람의 결혼을 축하하기 위해 모였습니다.

<녹취> 일본 팬 : “결혼 축하드립니다. 행복하시고 예쁜 아기 낳으세요!”

박수진 씨는 결혼식을 위해 자신의 웨딩드레스부터 예비 신랑 배용준 씨의 예복까지 직접 발품을 팔아 선택한 것으로 알려졌고요, 축가는 배용준 씨의 절친한 친구 가수 박진영 씨, 더원과 포맨 멤버 신용재 씨 그리고 양파 씨가 맡았습니다.

결혼식을 마친 후 두 사람은 남해의 한 리조트로 신혼여행을 떠날 예정이며 신접살림은 배용준 씨가 살고 있던 성북구 자택에 꾸릴 예정입니다.

두 분의 결혼을 진심으로 축하합니다.

방송인 김용만 씨와 노홍철 씨가 유재석 씨에 이어 FNC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었습니다.

두 사람은 각각 상습도박과 음주운전 혐의로 사회적 물의를 빚고 오랜 시간 자숙 중이었는데요.

소속사 없이 활동해오던 김용만 씨와 노홍철 씨의 전속 계약 소식이 알려지며 방송가에서도 두 사람의 복귀를 예상하고 있습니다.

이에 대해 FNC엔터테인먼트 측은 출연 프로그램을 알아본다거나 하는 구체적인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니며 천천히 복귀를 준비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가수 장기하 씨가 공연 관람 중 경호원에 폭행당한 사실이 알려져 논란을 일으켰습니다.

장기하 씨는 26일 밤 자신의 SNS에 ‘안산 M 밸리 록 페스티벌’에서 공연을 관람하던 중 자신을 알아본 관객들이 몸을 들어 올리는 일명 ‘슬램’을 시도했고 이를 본 경호원이 욕설과 함께 장기하 씨의 뒷목을 잡아 공연장 밖으로 끌어냈다는 내용의 글을 올렸는데요.

당시 경호를 맡았던 경호업체 대표는 과민한 대응이었음을 인정하며, 앞으로 주의를 기울이겠다는 사과의 입장을 전했습니다.

하지만 이번 공연은 장기하 씨 외에도 과잉경호로 불쾌감과 위협을 느꼈다는 관객들의 항의가 이어지는 등 큰 아쉬움을 남겼다는 평입니다.

하반기 여름을 뜨겁게 달굴 여가수들이 컴백 소식을 알렸습니다.

먼저 선예, 소희 씨가 공식 탈퇴하고 멤버를 재편성한 원더걸스가 8월 3일 컴백합니다. 앞서 멤버들은 개인 티저 영상을 통해 놀라운 악기 연주 실력을 선보였는데요.

JYP엔터테인먼트가 공개한 컴백 앨범의 이미지도 멤버들의 확 달라진 모습을 보여주고 있어 앨범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습니다.

같은 날 티아라도 컴백을 알렸습니다.

작곡가 용감한 형제의 곡 ‘완전 미쳤네’로 약 일 년 만에 가요계로 돌아오는데요.

신곡 ‘완전 미쳤네’는 펑키한 댄스곡으로, 8월 3일 열리는 컴백 쇼케이스 무대에서 티아라만의 매력을 선보인다고 하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