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 NEWS

뉴스

부산 신축 오피스텔도 ‘기우뚱’…‘붕괴 우려’로 긴급 대피
부산 신축 오피스텔도 ‘기우뚱’…‘붕괴 우려’로 긴급 대피
부산 사하구에 있는 한 오피스텔 건물이 한쪽으로 급격히 기울어져 입주자들이 대피하고 부근 주민들이...
[특파원리포트] ‘12살 손가락 소녀’는 가짜 뉴스! 오보 충격 속 막바지 구조 사투
‘12살 손가락 소녀’는 가짜 뉴스! 오보 충격 속 막바지 구조 사투
안타까운 초등학교 붕괴 구조 현장규모 7.1의 강진이 멕시코시티를 강타했다. 멕시코시티에서만...

TV엔 없다

프로그램

최신뉴스 정지 최신뉴스 재생 최신뉴스 이전기사 최신뉴스 다음기사
기상·재해
기상·재해 뉴스 멈춤 기상·재해 뉴스 시작
뉴스 검색
영상 회의 ‘무용지물’…오죽하면 인센티브, 대책은?
입력 2015.07.31 (21:41) | 수정 2015.07.31 (21:56) 뉴스 9
동영상영역 시작
영상 회의 ‘무용지물’…오죽하면 인센티브, 대책은? 저작권
동영상영역 끝
<앵커 멘트>

정부 부처가 세종시로 옮겨가면서 업무 비효율이 말도 못하죠?

이 때문에 영상 회의를 적극 도입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정작 공무원 출석이 많은 국회는 영상회의를 거의 하지 않아서 인센티브까지 걸고 영상회의 이용을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양민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한 부처 국정감사장.

공무원 수십여 명이 국회 복도에 진을 치고 있습니다.

대부분 세종시에서 올라온 공무원들로, 바닥에 주저앉고, 끼니를 때우며 몇 시간이고 회의가 끝나기만을 기다립니다.

<녹취> 피감기관 관계자 : "아니, 이건 뭐, 정말 아니죠. 좀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공무원 출장을 줄이겠다며 국회가 2년 전부터 영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했지만, 월평균 2번 사용이 고작입니다.

이러다보니 세종시 공무원의 지난해 출장비만 150억원에 이릅니다.

급기야 국회가 인센티브까지 제안하며 영상회의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전상수(국회 기획조정실장) : "(영상 회의)실적 평가를 해서 이것을 연말에 각 부서 업무 평가, 공무원들에 대한 훈·포상 등(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수시로 공무원들을 호출하는 국회 특유의 '대면 보고' 관행이 걸림돌이라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녹취> 중앙 부처 공무원(음성변조) : "'갑'이 국회고 '을'이 정부인데 국회가 와서 이야기하라고 하지, 그러지 않겠어요?"

<녹취> 국회의원(음성변조) : "정부 부처를 상대로 날카로운 공방을 주고 받는데, 화상 회의를 한다? 그런 긴장감이나 생동감을 국민들이 보실 수 있을까요?"

비용과 인력 낭비는 줄이면서 실제 효과를 높이려면 공청회나 실무자급 회의부터 영상 회의를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 영상 회의 ‘무용지물’…오죽하면 인센티브, 대책은?
    • 입력 2015.07.31 (21:41)
    • 수정 2015.07.31 (21:56)
    뉴스 9
영상 회의 ‘무용지물’…오죽하면 인센티브, 대책은?
<앵커 멘트>

정부 부처가 세종시로 옮겨가면서 업무 비효율이 말도 못하죠?

이 때문에 영상 회의를 적극 도입하고 있는데요.

하지만, 정작 공무원 출석이 많은 국회는 영상회의를 거의 하지 않아서 인센티브까지 걸고 영상회의 이용을 독려하고 나섰습니다.

양민효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지난해 한 부처 국정감사장.

공무원 수십여 명이 국회 복도에 진을 치고 있습니다.

대부분 세종시에서 올라온 공무원들로, 바닥에 주저앉고, 끼니를 때우며 몇 시간이고 회의가 끝나기만을 기다립니다.

<녹취> 피감기관 관계자 : "아니, 이건 뭐, 정말 아니죠. 좀 기다려야 하지 않을까 싶은데요."

공무원 출장을 줄이겠다며 국회가 2년 전부터 영상회의 시스템을 도입했지만, 월평균 2번 사용이 고작입니다.

이러다보니 세종시 공무원의 지난해 출장비만 150억원에 이릅니다.

급기야 국회가 인센티브까지 제안하며 영상회의 활성화에 나섰습니다.

<인터뷰> 전상수(국회 기획조정실장) : "(영상 회의)실적 평가를 해서 이것을 연말에 각 부서 업무 평가, 공무원들에 대한 훈·포상 등(에 반영할 예정입니다.)"

하지만 수시로 공무원들을 호출하는 국회 특유의 '대면 보고' 관행이 걸림돌이라는 목소리가 높습니다.

<녹취> 중앙 부처 공무원(음성변조) : "'갑'이 국회고 '을'이 정부인데 국회가 와서 이야기하라고 하지, 그러지 않겠어요?"

<녹취> 국회의원(음성변조) : "정부 부처를 상대로 날카로운 공방을 주고 받는데, 화상 회의를 한다? 그런 긴장감이나 생동감을 국민들이 보실 수 있을까요?"

비용과 인력 낭비는 줄이면서 실제 효과를 높이려면 공청회나 실무자급 회의부터 영상 회의를 활용해야 한다는 지적도 나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사사건건
정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