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자치령 푸에르토리코 첫 디폴트

입력 2015.08.04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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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자치령인 푸에르토리코가 디폴트 즉, 채무불이행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푸에르토리코는 만기가 도래한 채무 5천800만 달러, 680억 원의 채무를 갚지 못했습니다.

채무 만기는 지난 1일이었지만 토요일이어서 상환기한은 자동으로 다음 영업일인 현지시간 3일까지로 연장됐습니다.

푸에르토리코 정부개발은행 관계자는 "이번 회계연도의 할당금이 부족해서 오늘 채무 전액을 상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채무를 갚지 못하면서 푸에르토리코는 디폴트에 빠진 첫 미국령으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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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미국 자치령 푸에르토리코 첫 디폴트
    • 입력 2015-08-04 10:41:00
    국제
미국 자치령인 푸에르토리코가 디폴트 즉, 채무불이행 상태에 들어갔습니다. 푸에르토리코는 만기가 도래한 채무 5천800만 달러, 680억 원의 채무를 갚지 못했습니다. 채무 만기는 지난 1일이었지만 토요일이어서 상환기한은 자동으로 다음 영업일인 현지시간 3일까지로 연장됐습니다. 푸에르토리코 정부개발은행 관계자는 "이번 회계연도의 할당금이 부족해서 오늘 채무 전액을 상환하지 못했다"고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전했습니다. 채무를 갚지 못하면서 푸에르토리코는 디폴트에 빠진 첫 미국령으로 기록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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