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스 사태’ 끊겼던 항공기 운항 잇따라 재개

입력 2015.08.04 (12:11) 수정 2015.08.04 (15: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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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르스 여파로 크게 줄었던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중화권 항공사를 중심으로 항공기 운항이 잇달아 재개됐습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메르스 여파로 크게 줄었던 인천공항의 외국 항공기 운항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달 들어 중화권 항공사의 항공기 운항이 잇달아 재개됐습니다.

중국남방항공은 메르스 영향으로 주 3회 감편했던 인천-대련노선을 이번 달 1일부터 정상 운영하고 있습니다.

남방항공은 인천공항에서 가장 많은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는 외국 항공사로, 메르스 이전인 지난 5월에 하루 38편의 항공기를 운항했지만 지난달에는 25회로 크게 줄여 운항해 왔습니다.

이밖에 중국 동방항공의 인천-난징 노선과 사천항공의 인천-청두 노선이 이달 초부터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또 국제항공의 인천-베이징 노선과 심천항공의 인천-심천 노선의 경우도 이번 달 중 다시 운항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인천공항 측도 항공 수요를 회복하기 위해 중국과 타이완, 홍콩 등 중화권 외항사를 중심으로 현지 항공사를 직접 방문해 운항 재개를 촉구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이번 달 23일까지 대규모 면세점 할인행사도 열 예정입니다.

인천공항의 여객기 운항은 지난달 초 하루 630편까지 줄었지만 최근에는 700편 이상으로 회복됐고, 하루평균 이용인원도 10만 명에서 14만 명까지 회복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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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메르스 사태’ 끊겼던 항공기 운항 잇따라 재개
    • 입력 2015-08-04 12:13:17
    • 수정2015-08-04 15:19: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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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메르스 여파로 크게 줄었던 항공기 운항이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중화권 항공사를 중심으로 항공기 운항이 잇달아 재개됐습니다.

조정인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메르스 여파로 크게 줄었던 인천공항의 외국 항공기 운항이 빠르게 정상화되고 있습니다.

특히 이달 들어 중화권 항공사의 항공기 운항이 잇달아 재개됐습니다.

중국남방항공은 메르스 영향으로 주 3회 감편했던 인천-대련노선을 이번 달 1일부터 정상 운영하고 있습니다.

남방항공은 인천공항에서 가장 많은 항공편을 운항하고 있는 외국 항공사로, 메르스 이전인 지난 5월에 하루 38편의 항공기를 운항했지만 지난달에는 25회로 크게 줄여 운항해 왔습니다.

이밖에 중국 동방항공의 인천-난징 노선과 사천항공의 인천-청두 노선이 이달 초부터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또 국제항공의 인천-베이징 노선과 심천항공의 인천-심천 노선의 경우도 이번 달 중 다시 운항을 시작할 예정입니다

인천공항 측도 항공 수요를 회복하기 위해 중국과 타이완, 홍콩 등 중화권 외항사를 중심으로 현지 항공사를 직접 방문해 운항 재개를 촉구한다는 계획입니다.

또 이번 달 23일까지 대규모 면세점 할인행사도 열 예정입니다.

인천공항의 여객기 운항은 지난달 초 하루 630편까지 줄었지만 최근에는 700편 이상으로 회복됐고, 하루평균 이용인원도 10만 명에서 14만 명까지 회복되고 있습니다.

KBS 뉴스 조정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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