검찰, ‘제2롯데월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109건 적발’ 롯데건설 기소

입력 2015.08.10 (1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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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서울 송파구에 제2롯데월드를 건설하면서 안전조치를 충분히 취하지 않은 혐의로 지난 6월 말 롯데건설과 이 회사 상무 김 모 씨를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4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노동청과 합동으로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 안전관리·감독 실태 점검을 벌인 결과, 안전펜스 미설치, 낙하물 방지망 미설치 등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례 109건을 적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에서는 지난해 12월 콘서트홀 상층부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추락해 숨졌고, 같은 해 4월에는 엔터테인먼트동 12층 옥상에서 배관 작업을 하던 근로자 1명이 배관 폭발로 인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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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검찰, ‘제2롯데월드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109건 적발’ 롯데건설 기소
    • 입력 2015-08-10 17:14:44
    사회
서울동부지방검찰청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서울 송파구에 제2롯데월드를 건설하면서 안전조치를 충분히 취하지 않은 혐의로 지난 6월 말 롯데건설과 이 회사 상무 김 모 씨를 기소했다고 밝혔습니다. 검찰은 지난해 4월부터 세 차례에 걸쳐 노동청과 합동으로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 안전관리·감독 실태 점검을 벌인 결과, 안전펜스 미설치, 낙하물 방지망 미설치 등 산업안전보건법 위반 사례 109건을 적발했다고 설명했습니다. 제2롯데월드 공사 현장에서는 지난해 12월 콘서트홀 상층부에서 작업 중이던 근로자 1명이 추락해 숨졌고, 같은 해 4월에는 엔터테인먼트동 12층 옥상에서 배관 작업을 하던 근로자 1명이 배관 폭발로 인해 숨지는 사고가 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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