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 대통령, 나눔 실천자 靑 초청 격려 “희망의 등불”

입력 2015.08.21 (06:38) 수정 2015.08.21 (06: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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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어려운 여건에도 기부와 봉사를 계속해 온 나눔 실천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나눔 실천은 우리 사회의 희망의 등불이라며 나눔 실천자들이 더욱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양민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탈리아 출신의 김하종 신부는 20년 넘게 소외계층을 돕고 있습니다.

150만 명의 노숙인에게 무료 급식을 해 왔고,

노숙인 자활, 청소년 탈선 예방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하종(신부) : "노숙인들이 식사하는 모습 보면 행복합니다. (가출 청소년이) 집으로 돌아가서 안전하게 살고 있고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행복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렇게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나눔 실천자 26명을 초청해 격려했습니다.

34년간 장애인 등에게 무료 이발을 해 준 조병헌 씨, 택시로 번 돈 50억 원으로 장학 재단을 설립한 김광자 씨, 가수 윤아 씨 등입니다.

박 대통령은 나눔 실천자들이 우리 사회의 희망의 등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앞으로 다양한 나눔 정책들을 개발하고 실천해 나가면서 여러분과 같은 나눔 실천자들이 더욱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나눔 활동 지원을 위해 사회봉사 활동 기부은행 시범사업과 나눔기본법 제정, 기부연금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계와 두레, 품앗이 등 우리의 상부상조 전통을 되살리는 것이 꼭 필요하다면서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한 여건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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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 대통령, 나눔 실천자 靑 초청 격려 “희망의 등불”
    • 입력 2015-08-21 06:30:47
    • 수정2015-08-21 06:59: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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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박근혜 대통령은 어려운 여건에도 기부와 봉사를 계속해 온 나눔 실천자들을 청와대로 초청해 격려했습니다.

박 대통령은 나눔 실천은 우리 사회의 희망의 등불이라며 나눔 실천자들이 더욱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겠다고 말했습니다.

양민효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이탈리아 출신의 김하종 신부는 20년 넘게 소외계층을 돕고 있습니다.

150만 명의 노숙인에게 무료 급식을 해 왔고,

노숙인 자활, 청소년 탈선 예방 프로그램도 운영하고 있습니다.

<녹취> 김하종(신부) : "노숙인들이 식사하는 모습 보면 행복합니다. (가출 청소년이) 집으로 돌아가서 안전하게 살고 있고 열심히 공부하는 모습을 보면 행복합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이렇게 나보다는 남을 먼저 생각하는 나눔 실천자 26명을 초청해 격려했습니다.

34년간 장애인 등에게 무료 이발을 해 준 조병헌 씨, 택시로 번 돈 50억 원으로 장학 재단을 설립한 김광자 씨, 가수 윤아 씨 등입니다.

박 대통령은 나눔 실천자들이 우리 사회의 희망의 등불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앞으로 다양한 나눔 정책들을 개발하고 실천해 나가면서 여러분과 같은 나눔 실천자들이 더욱 존경받는 사회를 만들어 나가겠습니다."

나눔 활동 지원을 위해 사회봉사 활동 기부은행 시범사업과 나눔기본법 제정, 기부연금 도입 등을 추진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박 대통령은 계와 두레, 품앗이 등 우리의 상부상조 전통을 되살리는 것이 꼭 필요하다면서 나눔 문화 정착을 위한 여건을 만들어나가자고 말했습니다.

KBS 뉴스 양민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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