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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파원 eye] 전기 100% 신재생 에너지로 생산
입력 2015.08.22 (08:41) 수정 2015.08.22 (09:01) 특파원 현장보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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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최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화력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32% 줄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미국에는 이미 모든 전기를 신재생 에너지로만 만들어 쓰는 도시가 있습니다.

미국 북부 버몬트 주의 최대도시 벌링턴인데요,

목재와 수력, 풍력, 태양열로 전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100% 신재생 에너지 발전이 물론 하루 아침에 이뤄진 건 아닌데요,

벌링턴시가 청정 발전 도시가 된 비결을 알아봅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이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낮 더위를 피해 마이너 리그 프로 야구팀의 야간 경기가 열렸습니다.

홈팀의 마스코트와 미인 대회 우승자까지 나와서 흥을 더하고, 시민들은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물론 이렇게 밤에도 야구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건 '전기' 덕분입니다.

그런데, 이곳의 전기는 좀 특별합니다.

이 특별한 전기가 이곳 시민들에겐 자랑거리가 됐습니다.

<인터뷰> 울브리즈 랭인(시민) : "벌링턴은 참 대단한 도십니다. 모든 도시들이 친환경적인 그린 에너지를 100% 사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마리아 발렌타인(시민) : "(시정부가) 시민들이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쓰도록 돕는 건 참 좋은 겁니다. 비용을 아끼도록 해주니까요."

캐나다와 접한 미국 북부의 버몬트주, 그린 마운틴 스테이트라는 별명이 붙었을 만큼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입니다.

바다 같은 호수가 있고, 울창한 숲이, 또, 바다를 이룹니다.

나무는 버몬트주에서 가장 풍부한 천연자원입니다.

이곳은 화력발전손데요,

보통 석탄이 잔뜩 쌓여 있어야 할 야적장에 이렇게 잘게 썰어놓은 나무가 산처럼 쌓여 있습니다.

이른바 목재 팰릿 발전솝니다.

석유나 석탄 대신 나무를 태워 그 열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합니다.

이 목재 발전소가 버몬트주 최대도시 벌링턴에서 쓰는 전기의 40% 이상을 공급합니다.

물론 석유나 석탄을 태울 때처럼 나무를 태워도 이산화탄소는 배출됩니다.

그런데도, 목재를 신재생 에너지로 분류하는 이유는 뭘까?

이곳 사람들은 '이산화탄소 중립적'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인터뷰> 존 어빙(벌링턴 전기 발전부문장) : "나무는 태우지 않아도 썩어가면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 (태울 때와) 같은 양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만 우리가 에너지를 얻지는 못하죠."

버몬트 주는 육지 면적의 85%가 숲입니다.

수십년 전 목재 공장들이 서부로 이전하면서 숲은 계속 늘어가는 추셉니다.

이렇게 쉽게 구할 수 있는 연료를 철도로 싸게 수송할 수 있다는 게 이 발전소의 경쟁력입니다.

여기에 기업이나 가정에서 버리는 폐목재를 재활용하는 것도 발전 비용을 낮추는 데 한몫을 합니다.

이 발전소에서 태우는 연료의 5%가량이 폐목잽니다.

<인터뷰> 마이크 캐너릭(벌링턴 전기 홍보실장) : "모두에게 이익이 됩니다. 주민들은 무료로 폐목재를 버릴 수 있고, 우리는 저렴한 비용으로 발전용 연료를 구할 수 있습니다."

마치 비단 같은 물결을 이루며 떨어지는 폭포수, 이렇게 세차게 흐르는 물도 전기를 만들어냅니다.

벌링턴 시에서 쓰는 전기의 20% 이상은 이렇게 수력발전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인터뷰> 존 클락(위누스키 수력발전소장) : "강의 고도차가 크고, 비도 많이 내리기 때문에 버몬트는 수력 발전에 아주 유리한 곳입니다."

이 수력발전소의 직원들은 봄에는 숭어, 가을엔 연어를 잡습니다.

댐이 생겨 귀로가 막힌 물고기들을 상류로 옮겨주기 위해섭니다.

물고기들의 귀향길을 만들라는 게 버몬트 주정부가 이 발전소 건설을 허가할 때 내건 유일한 조건이었습니다.

벌링턴에서 멀지 않은 조지아산, 바람이 세찬 산 정상에선 풍력발전 시설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깨끗한 전기를 만든다는 취지에 땅 주인이 선뜻 땅을 빌려줬고, 이 지역 환경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풍력 발전 시설이 세워졌습니다.

공사도 물론 지역 건설사가 맡았습니다.

지역민들의 힘으로 친환경적인 발전시설을 만들었다는 자부심이 아주 강합니다.

<인터뷰> 마사 스태스커스(풍력발전 개발업체 부사장) : "버몬트 주민들의 전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버몬트 주민들이 건설한 버몬트의 프로젝트입니다."

멀리 풍력발전 시설이 바라보이는 이곳은 벌링턴 국제공항입니다.

새로 건설한 주차장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 시설이 들어섰습니다.

지난해 위누스키강의 수력발전 시설을 사들이고 올해 2월 이곳에 태양광 시설을 완공하면서 벌링턴 시의 신재생 에너지 계획이 완결된 셈입니다.

사실 벌링턴시의 신재생 에너지 프로그램은 새로울 건 없습니다.

모두 다 보편화된 기술입니다.

다만, 이 모든 걸 가능하게 한 건 시정부가 10여년 간 지속적으로 정책을 추진했다는 겁니다.

<인터뷰> 케네스 놀란(벌링턴 전기 자원부문장) : "벌링턴에는 계획을 성사시키려는 정치인들과 주민들의 의지가 있었다는 게 다른 지역과의 차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벌링턴시의 신재생 에너지 계획이 본격 추진되기 시작한 건 지난 2003년, 잦은 기상재해로 발전의 주된 연료인 천연가스의 가격이 심하게 출렁였던 게 계기가 됐습니다.

신재생 에너지로 발전 연료를 자급하자는 계획이 나온 겁니다.

이후 세 명의 시장이 자리를 주고 받았지만 신재생 에너지 계획은 중단 없이 추진됐습니다.

<인터뷰> 미로 와인버거(벌링턴 시장) : "벌링턴 주민들이 기후변화에 맞서기 위해 지역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믿고 지지를 해줬기 때문에 지방정부의 정권이 바뀌어도 정책이 계속 추진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시정부는 필요할 때마다 시민들의 의사를 물었고 시민들은 적극적인 지지를 보냈습니다.

특히 수력 발전 시설을 인수하기 위해 140억 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이 필요했을 때, 시 정부는 이걸 주민투표에 붙였고 시민들은 80%에 육박하는 높은 찬성율로 채권 발행을 승인했습니다.

시 정부의 빚이 늘었는데도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벌링턴시와 산하 공기업인 벌링턴 전기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습니다.

안정적인 연료 확보로 시와 전기회사의 재정이 더 좋아질 거라고 판단한 겁니다.

물론 궁극적으로 혜택은 시민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이후 벌링턴시의 전기요금은 한 번도 오른 적이 없습니다.

<인터뷰> 앤드류 샴페인(벌링턴 시민) : "아시아도 마찬가지고 미국의 많은 지역에서 전기요금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지만 벌링턴의 전기요금은 안정적입니다. 합리적인 수준의 안정적인 에너지 가격이 앞으로도 지속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시적으로 전기 수요가 자체 생산량을 초과할 때 다른 지역에서 사오기도 하지만 그것도 수력과 풍력 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만 공급 받습니다.

그래서 다음 목표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급을 완전히 이뤄내는 겁니다.

<인터뷰> 닐 론더빌(벌링턴 전기 대표) : "다음 목표는 에너지 신재생 에너지를 지역에서 더 많이 생산하도록 해서 지속가능한 자급을 이뤄내는 겁니다."

버몬트주에선 최대 도시라는 벌링턴은 인구 5만 명이 채 안 되는 작은 도십니다.

비록 작은 도시의 성공 사례지만 우리는 여기서 청정 에너지로 기후변화에 맞서고 또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한 시사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폴 하인스(버몬트 대학교 전력시스템공학 교수) : "긴 안목으로 20년 정도의 장기 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경제적인 비용뿐 아니라 건강을 해치는 비용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지구촌 어디나 극심한 가뭄, 폭우, 폭염 등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이 발등의 불입니다.

벌링턴시의 사례는 미국 뿐만 아니라 온 세계에 결코 작지 않은 희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 [특파원 eye] 전기 100% 신재생 에너지로 생산
    • 입력 2015-08-22 08:47:26
    • 수정2015-08-22 09:01:55
    특파원 현장보고
<앵커 멘트>

최근 오바마 미국 대통령이 기후변화에 대응하기 위해 2030년까지 화력발전소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32% 줄이겠다는 야심찬 계획을 발표했는데요,

미국에는 이미 모든 전기를 신재생 에너지로만 만들어 쓰는 도시가 있습니다.

미국 북부 버몬트 주의 최대도시 벌링턴인데요,

목재와 수력, 풍력, 태양열로 전기를 생산하고 있습니다.

100% 신재생 에너지 발전이 물론 하루 아침에 이뤄진 건 아닌데요,

벌링턴시가 청정 발전 도시가 된 비결을 알아봅니다.

워싱턴 박유한 특파원이 현장을 취재했습니다.

<리포트>

한낮 더위를 피해 마이너 리그 프로 야구팀의 야간 경기가 열렸습니다.

홈팀의 마스코트와 미인 대회 우승자까지 나와서 흥을 더하고, 시민들은 즐거운 한때를 보냅니다.

물론 이렇게 밤에도 야구 경기를 즐길 수 있는 건 '전기' 덕분입니다.

그런데, 이곳의 전기는 좀 특별합니다.

이 특별한 전기가 이곳 시민들에겐 자랑거리가 됐습니다.

<인터뷰> 울브리즈 랭인(시민) : "벌링턴은 참 대단한 도십니다. 모든 도시들이 친환경적인 그린 에너지를 100% 사용하도록 노력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인터뷰> 마리아 발렌타인(시민) : "(시정부가) 시민들이 친환경적인 에너지를 쓰도록 돕는 건 참 좋은 겁니다. 비용을 아끼도록 해주니까요."

캐나다와 접한 미국 북부의 버몬트주, 그린 마운틴 스테이트라는 별명이 붙었을 만큼 자연경관이 수려한 곳입니다.

바다 같은 호수가 있고, 울창한 숲이, 또, 바다를 이룹니다.

나무는 버몬트주에서 가장 풍부한 천연자원입니다.

이곳은 화력발전손데요,

보통 석탄이 잔뜩 쌓여 있어야 할 야적장에 이렇게 잘게 썰어놓은 나무가 산처럼 쌓여 있습니다.

이른바 목재 팰릿 발전솝니다.

석유나 석탄 대신 나무를 태워 그 열로 터빈을 돌려 전기를 생산합니다.

이 목재 발전소가 버몬트주 최대도시 벌링턴에서 쓰는 전기의 40% 이상을 공급합니다.

물론 석유나 석탄을 태울 때처럼 나무를 태워도 이산화탄소는 배출됩니다.

그런데도, 목재를 신재생 에너지로 분류하는 이유는 뭘까?

이곳 사람들은 '이산화탄소 중립적'이라는 표현을 씁니다.

<인터뷰> 존 어빙(벌링턴 전기 발전부문장) : "나무는 태우지 않아도 썩어가면서 이산화탄소를 배출합니다. (태울 때와) 같은 양의 이산화탄소가 배출되지만 우리가 에너지를 얻지는 못하죠."

버몬트 주는 육지 면적의 85%가 숲입니다.

수십년 전 목재 공장들이 서부로 이전하면서 숲은 계속 늘어가는 추셉니다.

이렇게 쉽게 구할 수 있는 연료를 철도로 싸게 수송할 수 있다는 게 이 발전소의 경쟁력입니다.

여기에 기업이나 가정에서 버리는 폐목재를 재활용하는 것도 발전 비용을 낮추는 데 한몫을 합니다.

이 발전소에서 태우는 연료의 5%가량이 폐목잽니다.

<인터뷰> 마이크 캐너릭(벌링턴 전기 홍보실장) : "모두에게 이익이 됩니다. 주민들은 무료로 폐목재를 버릴 수 있고, 우리는 저렴한 비용으로 발전용 연료를 구할 수 있습니다."

마치 비단 같은 물결을 이루며 떨어지는 폭포수, 이렇게 세차게 흐르는 물도 전기를 만들어냅니다.

벌링턴 시에서 쓰는 전기의 20% 이상은 이렇게 수력발전을 통해 만들어집니다.

<인터뷰> 존 클락(위누스키 수력발전소장) : "강의 고도차가 크고, 비도 많이 내리기 때문에 버몬트는 수력 발전에 아주 유리한 곳입니다."

이 수력발전소의 직원들은 봄에는 숭어, 가을엔 연어를 잡습니다.

댐이 생겨 귀로가 막힌 물고기들을 상류로 옮겨주기 위해섭니다.

물고기들의 귀향길을 만들라는 게 버몬트 주정부가 이 발전소 건설을 허가할 때 내건 유일한 조건이었습니다.

벌링턴에서 멀지 않은 조지아산, 바람이 세찬 산 정상에선 풍력발전 시설이 가동되고 있습니다.

깨끗한 전기를 만든다는 취지에 땅 주인이 선뜻 땅을 빌려줬고, 이 지역 환경 전문가들의 검토를 거쳐 풍력 발전 시설이 세워졌습니다.

공사도 물론 지역 건설사가 맡았습니다.

지역민들의 힘으로 친환경적인 발전시설을 만들었다는 자부심이 아주 강합니다.

<인터뷰> 마사 스태스커스(풍력발전 개발업체 부사장) : "버몬트 주민들의 전기 수요를 충족하기 위해 버몬트 주민들이 건설한 버몬트의 프로젝트입니다."

멀리 풍력발전 시설이 바라보이는 이곳은 벌링턴 국제공항입니다.

새로 건설한 주차장 건물 옥상에 태양광 발전 시설이 들어섰습니다.

지난해 위누스키강의 수력발전 시설을 사들이고 올해 2월 이곳에 태양광 시설을 완공하면서 벌링턴 시의 신재생 에너지 계획이 완결된 셈입니다.

사실 벌링턴시의 신재생 에너지 프로그램은 새로울 건 없습니다.

모두 다 보편화된 기술입니다.

다만, 이 모든 걸 가능하게 한 건 시정부가 10여년 간 지속적으로 정책을 추진했다는 겁니다.

<인터뷰> 케네스 놀란(벌링턴 전기 자원부문장) : "벌링턴에는 계획을 성사시키려는 정치인들과 주민들의 의지가 있었다는 게 다른 지역과의 차이점이라고 생각합니다."

벌링턴시의 신재생 에너지 계획이 본격 추진되기 시작한 건 지난 2003년, 잦은 기상재해로 발전의 주된 연료인 천연가스의 가격이 심하게 출렁였던 게 계기가 됐습니다.

신재생 에너지로 발전 연료를 자급하자는 계획이 나온 겁니다.

이후 세 명의 시장이 자리를 주고 받았지만 신재생 에너지 계획은 중단 없이 추진됐습니다.

<인터뷰> 미로 와인버거(벌링턴 시장) : "벌링턴 주민들이 기후변화에 맞서기 위해 지역 차원에서 최선을 다해야 한다고 믿고 지지를 해줬기 때문에 지방정부의 정권이 바뀌어도 정책이 계속 추진될 수 있었다고 생각합니다."

시정부는 필요할 때마다 시민들의 의사를 물었고 시민들은 적극적인 지지를 보냈습니다.

특히 수력 발전 시설을 인수하기 위해 140억 원 규모의 지방채 발행이 필요했을 때, 시 정부는 이걸 주민투표에 붙였고 시민들은 80%에 육박하는 높은 찬성율로 채권 발행을 승인했습니다.

시 정부의 빚이 늘었는데도 신용평가사 무디스는 벌링턴시와 산하 공기업인 벌링턴 전기의 신용등급을 상향조정했습니다.

안정적인 연료 확보로 시와 전기회사의 재정이 더 좋아질 거라고 판단한 겁니다.

물론 궁극적으로 혜택은 시민들에게 돌아가고 있습니다.

지난 2009년 이후 벌링턴시의 전기요금은 한 번도 오른 적이 없습니다.

<인터뷰> 앤드류 샴페인(벌링턴 시민) : "아시아도 마찬가지고 미국의 많은 지역에서 전기요금이 천정부지로 오르고 있지만 벌링턴의 전기요금은 안정적입니다. 합리적인 수준의 안정적인 에너지 가격이 앞으로도 지속될 거라고 생각합니다."

일시적으로 전기 수요가 자체 생산량을 초과할 때 다른 지역에서 사오기도 하지만 그것도 수력과 풍력 발전으로 생산된 전기만 공급 받습니다.

그래서 다음 목표는 지속 가능한 에너지 자급을 완전히 이뤄내는 겁니다.

<인터뷰> 닐 론더빌(벌링턴 전기 대표) : "다음 목표는 에너지 신재생 에너지를 지역에서 더 많이 생산하도록 해서 지속가능한 자급을 이뤄내는 겁니다."

버몬트주에선 최대 도시라는 벌링턴은 인구 5만 명이 채 안 되는 작은 도십니다.

비록 작은 도시의 성공 사례지만 우리는 여기서 청정 에너지로 기후변화에 맞서고 또 지속가능한 성장을 이뤄내기 위한 시사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인터뷰> 폴 하인스(버몬트 대학교 전력시스템공학 교수) : "긴 안목으로 20년 정도의 장기 비용을 고려해야 합니다. 그리고 경제적인 비용뿐 아니라 건강을 해치는 비용도 함께 고려해야 합니다."

지구촌 어디나 극심한 가뭄, 폭우, 폭염 등 기후변화로 몸살을 앓고 있습니다.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는 온실가스 감축이 발등의 불입니다.

벌링턴시의 사례는 미국 뿐만 아니라 온 세계에 결코 작지 않은 희망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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