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 “단순 대응 아닌 전면전 불사”…대외 선전전도 강화
입력 2015.08.22 (11:59)
수정 2015.08.22 (15: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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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전방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북한이 전면전 불사를 거론하며 위협수위를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국제무대에서 외교관들을 동원한 대외 선전전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전면전도 불사하겠다며, 준전시상태 선포보다 한층 강경해진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성명을 통해 군대와 주민이 선택한 제도를 지키기 위해 단순한 대응이나 보복이 아니라 전면전도 불사할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외무성은 이번 포격 사건은 치밀하게 계산된 남측의 도발 자작극이라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녹취> 북한 외무성 성명 : "전쟁 접경에 이른 정세는 더는 되돌릴 수 없게 되었다."
또 미국을 향해 남한의 포격 배후에 있는 미국의 그림자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사태가 확전되는 경우 미군의 사소한 도발적 움직임에도 단호히 대처할 준비가 돼있다고 위협했습니다.
이어 중국이 남북한 모두에게 자제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서는 지금에 와서 그 누구의 그 어떤 자제 타령도 더는 정세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유엔대표부도 유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외 선전전을 강화했습니다.
안명훈 북한 유엔차석대사는 뉴욕 유엔본부 기자회견에서 최근 한반도의 엄중한 상황은 남한의 조작극에 기인한 것으로, 최후통첩 시간까지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군사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전방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북한이 전면전 불사를 거론하며 위협수위를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국제무대에서 외교관들을 동원한 대외 선전전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전면전도 불사하겠다며, 준전시상태 선포보다 한층 강경해진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성명을 통해 군대와 주민이 선택한 제도를 지키기 위해 단순한 대응이나 보복이 아니라 전면전도 불사할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외무성은 이번 포격 사건은 치밀하게 계산된 남측의 도발 자작극이라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녹취> 북한 외무성 성명 : "전쟁 접경에 이른 정세는 더는 되돌릴 수 없게 되었다."
또 미국을 향해 남한의 포격 배후에 있는 미국의 그림자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사태가 확전되는 경우 미군의 사소한 도발적 움직임에도 단호히 대처할 준비가 돼있다고 위협했습니다.
이어 중국이 남북한 모두에게 자제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서는 지금에 와서 그 누구의 그 어떤 자제 타령도 더는 정세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유엔대표부도 유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외 선전전을 강화했습니다.
안명훈 북한 유엔차석대사는 뉴욕 유엔본부 기자회견에서 최근 한반도의 엄중한 상황은 남한의 조작극에 기인한 것으로, 최후통첩 시간까지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군사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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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22 12:01:03
- 수정2015-08-22 15:25: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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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방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북한이 전면전 불사를 거론하며 위협수위를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국제무대에서 외교관들을 동원한 대외 선전전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전면전도 불사하겠다며, 준전시상태 선포보다 한층 강경해진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성명을 통해 군대와 주민이 선택한 제도를 지키기 위해 단순한 대응이나 보복이 아니라 전면전도 불사할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외무성은 이번 포격 사건은 치밀하게 계산된 남측의 도발 자작극이라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녹취> 북한 외무성 성명 : "전쟁 접경에 이른 정세는 더는 되돌릴 수 없게 되었다."
또 미국을 향해 남한의 포격 배후에 있는 미국의 그림자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사태가 확전되는 경우 미군의 사소한 도발적 움직임에도 단호히 대처할 준비가 돼있다고 위협했습니다.
이어 중국이 남북한 모두에게 자제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서는 지금에 와서 그 누구의 그 어떤 자제 타령도 더는 정세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유엔대표부도 유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외 선전전을 강화했습니다.
안명훈 북한 유엔차석대사는 뉴욕 유엔본부 기자회견에서 최근 한반도의 엄중한 상황은 남한의 조작극에 기인한 것으로, 최후통첩 시간까지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군사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전방부대에 준전시상태를 선포한 북한이 전면전 불사를 거론하며 위협수위를 한층 더 끌어올렸습니다.
국제무대에서 외교관들을 동원한 대외 선전전도 이어가고 있습니다.
유광석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북한이 전면전도 불사하겠다며, 준전시상태 선포보다 한층 강경해진 입장을 밝혔습니다.
북한 외무성은 성명을 통해 군대와 주민이 선택한 제도를 지키기 위해 단순한 대응이나 보복이 아니라 전면전도 불사할 입장이라고 밝혔습니다.
외무성은 이번 포격 사건은 치밀하게 계산된 남측의 도발 자작극이라는 억지 주장을 되풀이했습니다.
<녹취> 북한 외무성 성명 : "전쟁 접경에 이른 정세는 더는 되돌릴 수 없게 되었다."
또 미국을 향해 남한의 포격 배후에 있는 미국의 그림자를 놓치지 않고 있으며, 사태가 확전되는 경우 미군의 사소한 도발적 움직임에도 단호히 대처할 준비가 돼있다고 위협했습니다.
이어 중국이 남북한 모두에게 자제를 요청한 것과 관련해서는 지금에 와서 그 누구의 그 어떤 자제 타령도 더는 정세 관리에 도움을 줄 수 없게 됐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유엔대표부도 유엔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대외 선전전을 강화했습니다.
안명훈 북한 유엔차석대사는 뉴욕 유엔본부 기자회견에서 최근 한반도의 엄중한 상황은 남한의 조작극에 기인한 것으로, 최후통첩 시간까지 대북확성기 방송을 중단하지 않을 경우 강력한 군사적 대응을 할 것이라고 위협했습니다.
KBS 뉴스 유광석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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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광석 기자 ksyoo@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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