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스위서 에어쇼 비행기 추락…최소 12명 사망

입력 2015.08.23 (00:30) 수정 2015.08.24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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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과 스위스에서 에어쇼를 펼치던 비행기 사고가 잇따라 최소 12명이 숨졌습니다.

영국 남부에선 에어쇼를 펼치던 비행기가 간선도로에 추락하면서 차량과 충돌해 11명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목격자들은 웨스트서식스에서 열린 쇼어햄 에어쇼에 참여한 1인승 전투기 호커 헌터 T.7가 곡예비행을 시도하다가 인근 간선도로에 추락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상자는 모두 간선도로의 차량에 있던 시민으로 추정되며, 조종사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지만 중태입니다.

스위스 북부 디팅겐에서도 에어쇼에 참가한 비행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해 최소 1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조종사 한명은 낙하산을 이용해 탈출했지만, 나머지 한 대는 그대로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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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스위서 에어쇼 비행기 추락…최소 12명 사망
    • 입력 2015-08-23 00:30:30
    • 수정2015-08-24 01:29:06
    국제
영국과 스위스에서 에어쇼를 펼치던 비행기 사고가 잇따라 최소 12명이 숨졌습니다.

영국 남부에선 에어쇼를 펼치던 비행기가 간선도로에 추락하면서 차량과 충돌해 11명이 숨진 것으로 보인다고 현지 경찰이 밝혔습니다.

목격자들은 웨스트서식스에서 열린 쇼어햄 에어쇼에 참여한 1인승 전투기 호커 헌터 T.7가 곡예비행을 시도하다가 인근 간선도로에 추락했다고 말했습니다.

사상자는 모두 간선도로의 차량에 있던 시민으로 추정되며, 조종사는 병원에서 치료 중이지만 중태입니다.

스위스 북부 디팅겐에서도 에어쇼에 참가한 비행기 2대가 공중에서 충돌해 최소 1명이 사망했다고 AP통신 등이 보도했습니다.

조종사 한명은 낙하산을 이용해 탈출했지만, 나머지 한 대는 그대로 추락해 조종사가 사망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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