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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황당방송…“남조선 전쟁공포에 사재기 열풍”
입력 2015.08.23 (14:18) | 수정 2015.08.23 (17:08) 인터넷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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北매체 황당방송…“남조선 전쟁공포에 사재기 열풍” 저작권
동영상영역 끝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제작한 '영상'

'남조선에 전쟁 공포증이 만연해 사재기 열풍이 불고 있다.' '다른 나라로 떠나려는 사람들이 비행기 표를 10배 이상 값에 사고 있다.'

북한의 선전 매체가 묘사한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 이후 북한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불안에 요동치는 남조선'이란 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우리민족끼리, 北 인터넷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북한의 인터넷 선전·선동 매체로 2003년 설립됐다. 온라인에서 로동신문 기사나 선전 영상 등을 게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우리민족끼리가 유해사이트로 분류돼 접속할 수 없지만, 일부 누리꾼이 우회 경로를 이용해 접속한 뒤 해당 영상을 21일 유튜브에 올려놨다.

영상은 우리나라 뉴스 자료 화면을 편집해 만들었는데, 우리나라 현실과 동떨어진 상황을 마치 사실처럼 설명해놨다. 우리민족끼리는 "부산 예비군 훈련소에서 절반 이상이 도망가는 일이 발생했다"며 "일부는 자신의 신체를 자해하면서까지 집으로 가려 한다"고 거짓 기사를 보도했다.

◆전쟁공포 사재기인데 호박 구매?

또 "전쟁 공포증이 만연해 사재기가 만연하고 있다"며 "인천 백화점에서는 아침부터 사람들이 몰려 라면과 음료수 등을 무더기로 샀다"고 설명했다.

우리민족끼리가 사재기 상황이라며 올린 영상을 보면 백화점에서 한 고객이 호박, 쌈장, 대파 등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평상 시 쓰였던 자료화면으로 보인다. 우리민족끼리는 사재기 화면처럼 보이기 위해 영상을 빠른 속도도 재생시켜 놨다.

또 우리민족끼리는 "남조선에서 다른 나라로 급히 떠나는 현상이 늘고 있다"며 "암시장에서 외국행 비행기표가 10배 이상 값에 거래되고 있다"며 어처구니 없는 기사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보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한 누리꾼은 "사재기라는데 호박은 왜 사냐"고 했고, 또다른 누리꾼은 "사재기를 할거면 라면 통조림을 쓸어담지 신속하게 된장 애호박 대파를 쓸어 담냐"며 북한 방송을 지적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 상에서도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는데, 한 누리꾼은 트위터에 "북한 세뇌 말도 안돼..사재기 아무도 안하는데요"라고 글을 올렸고, "(KBS) 개그콘서트보다 더 재밌네"라고 글을 올린 누리꾼도 있었다.
  • 北매체 황당방송…“남조선 전쟁공포에 사재기 열풍”
    • 입력 2015.08.23 (14:18)
    • 수정 2015.08.23 (17:08)
    인터넷 뉴스
北매체 황당방송…“남조선 전쟁공포에 사재기 열풍”
▲북한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가 제작한 '영상'

'남조선에 전쟁 공포증이 만연해 사재기 열풍이 불고 있다.' '다른 나라로 떠나려는 사람들이 비행기 표를 10배 이상 값에 사고 있다.'

북한의 선전 매체가 묘사한 대한민국의 모습이다. 북한의 서부전선 포격 도발 이후 북한 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불안에 요동치는 남조선'이란 영상을 홈페이지에 올렸다.

◆우리민족끼리, 北 인터넷 선전매체

우리민족끼리는 북한의 인터넷 선전·선동 매체로 2003년 설립됐다. 온라인에서 로동신문 기사나 선전 영상 등을 게재하고 있다.

우리나라에서는 우리민족끼리가 유해사이트로 분류돼 접속할 수 없지만, 일부 누리꾼이 우회 경로를 이용해 접속한 뒤 해당 영상을 21일 유튜브에 올려놨다.

영상은 우리나라 뉴스 자료 화면을 편집해 만들었는데, 우리나라 현실과 동떨어진 상황을 마치 사실처럼 설명해놨다. 우리민족끼리는 "부산 예비군 훈련소에서 절반 이상이 도망가는 일이 발생했다"며 "일부는 자신의 신체를 자해하면서까지 집으로 가려 한다"고 거짓 기사를 보도했다.

◆전쟁공포 사재기인데 호박 구매?

또 "전쟁 공포증이 만연해 사재기가 만연하고 있다"며 "인천 백화점에서는 아침부터 사람들이 몰려 라면과 음료수 등을 무더기로 샀다"고 설명했다.

우리민족끼리가 사재기 상황이라며 올린 영상을 보면 백화점에서 한 고객이 호박, 쌈장, 대파 등을 구매하고 있는 것으로 평상 시 쓰였던 자료화면으로 보인다. 우리민족끼리는 사재기 화면처럼 보이기 위해 영상을 빠른 속도도 재생시켜 놨다.

또 우리민족끼리는 "남조선에서 다른 나라로 급히 떠나는 현상이 늘고 있다"며 "암시장에서 외국행 비행기표가 10배 이상 값에 거래되고 있다"며 어처구니 없는 기사를 마치 사실인 것처럼 보도했다.

이에 누리꾼들은 황당하다는 반응이다. 한 누리꾼은 "사재기라는데 호박은 왜 사냐"고 했고, 또다른 누리꾼은 "사재기를 할거면 라면 통조림을 쓸어담지 신속하게 된장 애호박 대파를 쓸어 담냐"며 북한 방송을 지적했다.

트위터나 페이스북 등 SNS 상에서도 어처구니 없다는 반응이 잇따르고 있는데, 한 누리꾼은 트위터에 "북한 세뇌 말도 안돼..사재기 아무도 안하는데요"라고 글을 올렸고, "(KBS) 개그콘서트보다 더 재밌네"라고 글을 올린 누리꾼도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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