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프라노 조수미, 30년 만에 첫 가요 앨범 발매

<앵커 멘트>

한국인 낳은 세계적인 소프라노 조수미 씨가 음악 인생 30여 년 만에 처음으로 가요 음반을 발매했습니다.

앨범 발매를 기념해 공연도 엽니다.

대중문화소식 박수현 기자입니다.

<리포트>

성악가 조수미가 생애 첫 가요 음반 '그.리.다.'를 들고 팬들 곁을 찾았습니다.

조수미는 이번 앨범에 '바람이 분다'와 '꽃밭에서', '사랑 그 쓸쓸함에 대하여' 등 서정적인 노래 7곡을 담았습니다.

조수미는 모레 수원을 시작으로 다음 달 11일까지 의정부, 하남, 서울에서 모두 4차례 공연을 통해 이번 앨범에 담긴 곡들을 들려줄 예정입니다.

그룹 JYJ 멤버이자 배우인 박유천이 어제 충남 논산 육군훈련소에 입소했습니다.

박유천은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공익근무요원으로 2년간 복무합니다.

한류스타 이민호가 주연을 맡은 한중 합작 영화 '바운티 헌터스'의 여주인공으로 중국 배우 탕옌이 결정됐습니다.

지난 2004년 데뷔한 탕옌은 최근 중국 드라마 '다이아몬드 러버'에서 배우 비와 호흡을 맞췄습니다.

'바운티 헌터스'는 제작비 350억 원 규모로 한국과 중국, 말레이시아, 태국 등 아시아 여러 도시를 배경으로 벌어지는 현상금 사냥꾼의 이야기를 다루는 액션 코미디 영화입니다.

지난 1999년 데뷔한 7인조 밴드 클릭비가 13년 만에 원년 멤버가 모두 모여 가요계로 돌아옵니다.

지난 2002년 3.5집 앨범 '너에게'를 끝으로 7인조 밴드 활동을 마감했던 클릭비는 7명이 다시 뭉쳐 올해 말 발매를 목표로 앨범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