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CTV·블랙박스 덕에 ‘뺑소니’ 100% 잡힌다!
입력 2015.08.31 (06:51)
수정 2015.08.31 (07: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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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술에 취해 길에 누워 있던 행인을 치고 나서 도주했던 뺑소니범이 나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근 곳곳에 설치된 CCTV와 블랙박스 덕에 뺑소니범 검거율이 100%에 육박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2일 새벽 서울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37살 박 모 씨가 술에 취해 누워 있다 지나가는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범인은 아무런 증거도 남기지 않은 채 도주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주변 CCTV로 용의 차량 45대의 경로를 모두 분석한 끝에 23살 이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인터뷰> 이종(서울 강서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 조사관) : "이동 경로를 확인하려고 근처 아파트 방범 CCTV 백여 개를 일일이 다 뒤져본거죠. 그 시간대 지나온 차가 있는지..."
지난 4월 택시 기사가 6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사건도 CCTV와 블랙박스로 두 달 만에 해결했습니다.
올해 뺑소니 사고 5천2백여 건 가운데 범인이 잡힌 사고는 4천9백여 건입니다.
특히 사망 뺑소니 사건의 검거율은 100%입니다.
<인터뷰> 배상훈(서울디지털대학교 경찰학과 교수) : "국과수 같은 데서 교육을 시켜줍니다. CCTV를 분석할 수 있는. 역량이 확 올라가는 단계인 거죠."
반드시 붙잡히는 뺑소니 범죄, 한 순간의 판단 착오로 돌이킬 수 없는 중범죄자가 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술에 취해 길에 누워 있던 행인을 치고 나서 도주했던 뺑소니범이 나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근 곳곳에 설치된 CCTV와 블랙박스 덕에 뺑소니범 검거율이 100%에 육박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2일 새벽 서울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37살 박 모 씨가 술에 취해 누워 있다 지나가는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범인은 아무런 증거도 남기지 않은 채 도주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주변 CCTV로 용의 차량 45대의 경로를 모두 분석한 끝에 23살 이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인터뷰> 이종(서울 강서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 조사관) : "이동 경로를 확인하려고 근처 아파트 방범 CCTV 백여 개를 일일이 다 뒤져본거죠. 그 시간대 지나온 차가 있는지..."
지난 4월 택시 기사가 6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사건도 CCTV와 블랙박스로 두 달 만에 해결했습니다.
올해 뺑소니 사고 5천2백여 건 가운데 범인이 잡힌 사고는 4천9백여 건입니다.
특히 사망 뺑소니 사건의 검거율은 100%입니다.
<인터뷰> 배상훈(서울디지털대학교 경찰학과 교수) : "국과수 같은 데서 교육을 시켜줍니다. CCTV를 분석할 수 있는. 역량이 확 올라가는 단계인 거죠."
반드시 붙잡히는 뺑소니 범죄, 한 순간의 판단 착오로 돌이킬 수 없는 중범죄자가 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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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입력 2015-08-31 06:53:21
- 수정2015-08-31 07:15:18
<앵커 멘트>
술에 취해 길에 누워 있던 행인을 치고 나서 도주했던 뺑소니범이 나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근 곳곳에 설치된 CCTV와 블랙박스 덕에 뺑소니범 검거율이 100%에 육박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2일 새벽 서울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37살 박 모 씨가 술에 취해 누워 있다 지나가는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범인은 아무런 증거도 남기지 않은 채 도주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주변 CCTV로 용의 차량 45대의 경로를 모두 분석한 끝에 23살 이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인터뷰> 이종(서울 강서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 조사관) : "이동 경로를 확인하려고 근처 아파트 방범 CCTV 백여 개를 일일이 다 뒤져본거죠. 그 시간대 지나온 차가 있는지..."
지난 4월 택시 기사가 6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사건도 CCTV와 블랙박스로 두 달 만에 해결했습니다.
올해 뺑소니 사고 5천2백여 건 가운데 범인이 잡힌 사고는 4천9백여 건입니다.
특히 사망 뺑소니 사건의 검거율은 100%입니다.
<인터뷰> 배상훈(서울디지털대학교 경찰학과 교수) : "국과수 같은 데서 교육을 시켜줍니다. CCTV를 분석할 수 있는. 역량이 확 올라가는 단계인 거죠."
반드시 붙잡히는 뺑소니 범죄, 한 순간의 판단 착오로 돌이킬 수 없는 중범죄자가 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술에 취해 길에 누워 있던 행인을 치고 나서 도주했던 뺑소니범이 나흘 만에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최근 곳곳에 설치된 CCTV와 블랙박스 덕에 뺑소니범 검거율이 100%에 육박하고 있다고 합니다.
이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
<리포트>
지난 22일 새벽 서울 강서구의 한 도로에서 37살 박 모 씨가 술에 취해 누워 있다 지나가는 차에 치여 숨졌습니다.
범인은 아무런 증거도 남기지 않은 채 도주했습니다.
하지만 경찰은 주변 CCTV로 용의 차량 45대의 경로를 모두 분석한 끝에 23살 이 모 씨를 붙잡았습니다.
<인터뷰> 이종(서울 강서경찰서 교통범죄수사팀 조사관) : "이동 경로를 확인하려고 근처 아파트 방범 CCTV 백여 개를 일일이 다 뒤져본거죠. 그 시간대 지나온 차가 있는지..."
지난 4월 택시 기사가 60대 남성을 치어 숨지게 하고 달아난 사건도 CCTV와 블랙박스로 두 달 만에 해결했습니다.
올해 뺑소니 사고 5천2백여 건 가운데 범인이 잡힌 사고는 4천9백여 건입니다.
특히 사망 뺑소니 사건의 검거율은 100%입니다.
<인터뷰> 배상훈(서울디지털대학교 경찰학과 교수) : "국과수 같은 데서 교육을 시켜줍니다. CCTV를 분석할 수 있는. 역량이 확 올라가는 단계인 거죠."
반드시 붙잡히는 뺑소니 범죄, 한 순간의 판단 착오로 돌이킬 수 없는 중범죄자가 될 수 있습니다.
KBS 뉴스 이현준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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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현준 기자 hjni14@k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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