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똑! 기자 꿀! 정보] 올가을 ‘멋쟁이’ 되고 싶다면…이렇게 입으세요!

입력 2015.08.31 (08:38) 수정 2015.08.31 (1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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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확실히 아침 저녁으로는 바람의 결이 달라졌다는 게 느껴지죠.

이렇게 계절이 바뀔 때 여성들은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효용 기자가 가을패션 트랜드를 알아봤다고요?

<기자 멘트>

계절 바뀔때마다 옷 때문에 고민하게 되는데, 유행하는 색깔과 핵심적인 경향만 잘 알고 있으면 갖고있는 옷으로도 멋스럽게 활용하기 쉬운데요.

올 가을에는 복고풍과 함께 실용성과 활동성을 강조한 품목들이 패션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가을 멋쟁이가 되고 싶으세요?

올 가을 패션 트렌드 지금부터 한 눈에 짚어드립니다.

<리포트>

패션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습니다.

유통업계는 이미 가을맞이에 한창입니다.

본격적인 가을 시즌을 앞두고 서둘러 상품을 교체 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데요. 올 가을에는 어떤 패션을 주목해야 할까요.

<인터뷰> 김혜미 (패션칼럼니스트) : “전체적인 스타일은 70년대 복고풍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복고하면 떠오르는 색채가 빨간색이겠죠. 그리고 핵심품목은 트렌치코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올 가을을 대표하는 색깔은 단연 '레드'입니다.

와인색깔의 빨강부터 선명한 빨강까지 가을을 맞이해 다양한 의상들이 선보이고 있는데요.

올 가을, ‘패셔니스타’가 되고 싶다면 빨간색을 잘 활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빨간색은 자칫하면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촌스러울 수 있는데요.

어떻게 입는 것이 좋을까요.

<인터뷰> 김혜미 (패션칼럼니스트) : “빨간색을 좀 더 현명하고 똑똑하게 입는 방법이 있는데요.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제일 쉽습니다. 가방, 팔찌, 반지, 귀걸이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준다면 그것만으로도 멋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빨간색과 검은색이 섞인 옷은 모던한 느낌을 주고요.

빨간색을 포인트로 한 무늬의 티셔츠로는 좀 더 편하게 빨간색을 활용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보색인 녹색의 액세서리를 착용하면 두 색깔이 적절히 어우러져 멋스럽게 연출됩니다.

가을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트렌치코트죠.

옷장에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가을의 대표적인 패션 아이템인데요.

트렌치코트 하나면 영화 속 주인공처럼 우아하고 멋스러운 가을 패션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뱃살이나 늘어진 팔뚝 살도 가려준다는 장점도 있죠.

<인터뷰> 노지영 (‘O' 여성복 상품 총괄 이사) :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에 갈 때는 (트렌치코트에) 니트 치마를 함께 입으면 여성스럽게 연출할 수 있고요. 누구나 갖고 있는 청바지나 티셔츠, 셔츠 등을 같이 입었을 때는 캐주얼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원색 계열의 스카프를 함께 매치해 포인트를 주면, 전체적으로 밋밋하지 않게 입을 수 있습니다.

또, 트렌치코트의 경우 유행하는 디자인 보다는 내 몸에 잘 맞는 것을 입어야 더 멋스러운데요.

<녹취> “가을 하면 트렌치코트인데 예쁘게 입는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녹취> “저도 전지현처럼 트렌치코트 예쁘게 입고 싶어요.”

각각의 체형에 맞는 트렌치코트를 고르고 연출하는 방법, 알아볼까요?

통통한 체형인 경우, 벨트로 허리선을 돋보이게 해야 합니다.

날씬하게 보이면서도 여성미를 강조할 수 있는데요.

얇은 벨트 하나로, 한결 날씬하고 맵시 있어 보이죠?

날씬한 체형이라면 넉넉한 사이즈의 트렌치코트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풍성한 느낌과 함께, 멋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키가 작은 분들은 무릎위로 올라간 길이나 엉덩이를 덮는 정도의 길이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때, 벨트를 허리선 보다 위로 묶어주면 다리가 한결 길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가을 또다른 핵심 아이템은 통이 넓은 바지입니다.

편안함을 강조하는 이른바 ‘놈코어’패션의 유행 속에 와이드퍁츠의 인기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활동성이 좋은 것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전체적으로 쭉 통이 넓은 디자인과, 아래로 가면서 넓어지는 나팔바지 스타일 등 다양한 디자인이 있는데요.

<인터뷰> 송은경 ('O' 여성복 상품 디자인 실장) : “(통이 넓은 바지의) 인기비결은 활동적이면서 편안한 착용감이고 두 번째는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블라우스와 함께 입으면 정장처럼 입을 수 있고 티셔츠를 꺼내서 편안하게 입을 때는 캐주얼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바지보다, 통이 넓어서 오히려 부담스럽다는 분들도 많은데요.

통이 넓은 바지를 잘 소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지통이 넓어서 실제 하체보다 커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상의를 몸에 맞게 입어야 합니다.

이때 엉덩이가 부담스럽다면 엉덩이를 반 정도 덮는 길이의 상의를 골라 뒷부분만 빼고 입거나, 조끼를 입어 보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송은경 ('O' 여성복 상품 디자인 실장) : “키가 작은 주부들 같은 경우에는 발목이 드러나는 8부 정도의 길이에 통이 넓어서 치마처럼 보이는 바지를 입어야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올 가을 남성 패션의 핵심은 '실용성'입니다. 하나의 아이템으로 다양한 효과를 연출하거나, 활동성이 좋은 옷들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인터뷰> 윤재원 ('P' 남성복 디자이너) : “(올가을 남성복은) 소비자들의 실용적인 요구가 많아지면서 하나의 아이템으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중요하고요. 아웃도어의 기능성이 강조되면서 발수, 방풍, 발열 등의 기능성이 남성복에 유입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따뜻해 보이면서도 착용감은 가벼운 재킷들이 인기인데요. 남성복하면 조금 무거운 느낌이 들기도 하죠.

이를 보완하기 위해 기존에는 두껍게 여러 겹 넣던 어깨 패드를 올 가을에는 얇은 부직포 한 장 정도의 두께로, 재킷의 형태는 잡아주되 자연스러운 선이 연결되도록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인터뷰> 윤재원 ('P' 남성복 디자이너) : “(재킷을 입을 때는) 라운드셔츠나 니트를 함께 입고 스카프를 함께 연출하면 좀 더 세련되고 캐주얼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또, 올 가을에는 봄, 여름에 이어 발목 위로 올라오는 짧은 길이의 바지가 여전히 인기고요.

벨트가 아닌, 끈이나 허리밴드로 바지를 여밀 수 있는 구조의 편안함과 활동성을 강조한 디자인이 이번 가을 남성복 패션의 특징입니다.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올 가을 패션 트렌드.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이번 가을 ‘패셔니스타’가 되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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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똑! 기자 꿀! 정보] 올가을 ‘멋쟁이’ 되고 싶다면…이렇게 입으세요!
    • 입력 2015-08-31 08:39:30
    • 수정2015-08-31 14:40: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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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확실히 아침 저녁으로는 바람의 결이 달라졌다는 게 느껴지죠.

이렇게 계절이 바뀔 때 여성들은 어떤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하게 됩니다.

그래서 이효용 기자가 가을패션 트랜드를 알아봤다고요?

<기자 멘트>

계절 바뀔때마다 옷 때문에 고민하게 되는데, 유행하는 색깔과 핵심적인 경향만 잘 알고 있으면 갖고있는 옷으로도 멋스럽게 활용하기 쉬운데요.

올 가을에는 복고풍과 함께 실용성과 활동성을 강조한 품목들이 패션의 중심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번 가을 멋쟁이가 되고 싶으세요?

올 가을 패션 트렌드 지금부터 한 눈에 짚어드립니다.

<리포트>

패션의 계절 가을이 돌아왔습니다.

유통업계는 이미 가을맞이에 한창입니다.

본격적인 가을 시즌을 앞두고 서둘러 상품을 교체 하는 등 분주히 움직이고 있는데요. 올 가을에는 어떤 패션을 주목해야 할까요.

<인터뷰> 김혜미 (패션칼럼니스트) : “전체적인 스타일은 70년대 복고풍이라고 보시면 되고요. 복고하면 떠오르는 색채가 빨간색이겠죠. 그리고 핵심품목은 트렌치코트라고 보시면 됩니다.”

올 가을을 대표하는 색깔은 단연 '레드'입니다.

와인색깔의 빨강부터 선명한 빨강까지 가을을 맞이해 다양한 의상들이 선보이고 있는데요.

올 가을, ‘패셔니스타’가 되고 싶다면 빨간색을 잘 활용하는 것이 좋겠습니다.

하지만 빨간색은 자칫하면 지나치게 화려하거나 촌스러울 수 있는데요.

어떻게 입는 것이 좋을까요.

<인터뷰> 김혜미 (패션칼럼니스트) : “빨간색을 좀 더 현명하고 똑똑하게 입는 방법이 있는데요.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주는 것이 제일 쉽습니다. 가방, 팔찌, 반지, 귀걸이도 괜찮습니다. 이렇게 (빨간색으로) 포인트를 준다면 그것만으로도 멋스러워질 수 있습니다.”

빨간색과 검은색이 섞인 옷은 모던한 느낌을 주고요.

빨간색을 포인트로 한 무늬의 티셔츠로는 좀 더 편하게 빨간색을 활용 할 수 있습니다.

여기에 보색인 녹색의 액세서리를 착용하면 두 색깔이 적절히 어우러져 멋스럽게 연출됩니다.

가을하면 떠오르는 것 중 하나가 트렌치코트죠.

옷장에 하나쯤은 가지고 있는 가을의 대표적인 패션 아이템인데요.

트렌치코트 하나면 영화 속 주인공처럼 우아하고 멋스러운 가을 패션을 완성할 수 있습니다.

무엇보다 뱃살이나 늘어진 팔뚝 살도 가려준다는 장점도 있죠.

<인터뷰> 노지영 (‘O' 여성복 상품 총괄 이사) : “격식을 차려야 하는 자리에 갈 때는 (트렌치코트에) 니트 치마를 함께 입으면 여성스럽게 연출할 수 있고요. 누구나 갖고 있는 청바지나 티셔츠, 셔츠 등을 같이 입었을 때는 캐주얼한 느낌을 줄 수 있습니다.”

원색 계열의 스카프를 함께 매치해 포인트를 주면, 전체적으로 밋밋하지 않게 입을 수 있습니다.

또, 트렌치코트의 경우 유행하는 디자인 보다는 내 몸에 잘 맞는 것을 입어야 더 멋스러운데요.

<녹취> “가을 하면 트렌치코트인데 예쁘게 입는 방법을 잘 모르겠어요.”

<녹취> “저도 전지현처럼 트렌치코트 예쁘게 입고 싶어요.”

각각의 체형에 맞는 트렌치코트를 고르고 연출하는 방법, 알아볼까요?

통통한 체형인 경우, 벨트로 허리선을 돋보이게 해야 합니다.

날씬하게 보이면서도 여성미를 강조할 수 있는데요.

얇은 벨트 하나로, 한결 날씬하고 맵시 있어 보이죠?

날씬한 체형이라면 넉넉한 사이즈의 트렌치코트를 입는 것이 좋습니다.

전체적으로 풍성한 느낌과 함께, 멋스럽고 부드러운 느낌을 주는 효과도 있습니다.

키가 작은 분들은 무릎위로 올라간 길이나 엉덩이를 덮는 정도의 길이를 선택하는 것이 좋은데요.

이때, 벨트를 허리선 보다 위로 묶어주면 다리가 한결 길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이번 가을 또다른 핵심 아이템은 통이 넓은 바지입니다.

편안함을 강조하는 이른바 ‘놈코어’패션의 유행 속에 와이드퍁츠의 인기도 이어지고 있는데요.

활동성이 좋은 것이 장점으로 꼽힙니다.

전체적으로 쭉 통이 넓은 디자인과, 아래로 가면서 넓어지는 나팔바지 스타일 등 다양한 디자인이 있는데요.

<인터뷰> 송은경 ('O' 여성복 상품 디자인 실장) : “(통이 넓은 바지의) 인기비결은 활동적이면서 편안한 착용감이고 두 번째는 다양한 활용이 가능하다는 점입니다. 블라우스와 함께 입으면 정장처럼 입을 수 있고 티셔츠를 꺼내서 편안하게 입을 때는 캐주얼한 스타일로 연출할 수 있습니다."

일반적인 바지보다, 통이 넓어서 오히려 부담스럽다는 분들도 많은데요.

통이 넓은 바지를 잘 소화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바지통이 넓어서 실제 하체보다 커 보일 수 있기 때문에 상의를 몸에 맞게 입어야 합니다.

이때 엉덩이가 부담스럽다면 엉덩이를 반 정도 덮는 길이의 상의를 골라 뒷부분만 빼고 입거나, 조끼를 입어 보완해 주는 것이 좋습니다.

<인터뷰> 송은경 ('O' 여성복 상품 디자인 실장) : “키가 작은 주부들 같은 경우에는 발목이 드러나는 8부 정도의 길이에 통이 넓어서 치마처럼 보이는 바지를 입어야 다리가 길어 보이는 효과를 볼 수 있습니다."

한편, 올 가을 남성 패션의 핵심은 '실용성'입니다. 하나의 아이템으로 다양한 효과를 연출하거나, 활동성이 좋은 옷들이 주목받고 있는데요.

<인터뷰> 윤재원 ('P' 남성복 디자이너) : “(올가을 남성복은) 소비자들의 실용적인 요구가 많아지면서 하나의 아이템으로 다양하게 연출할 수 있는 점이 가장 중요하고요. 아웃도어의 기능성이 강조되면서 발수, 방풍, 발열 등의 기능성이 남성복에 유입되는 것이 특징입니다."

특히 따뜻해 보이면서도 착용감은 가벼운 재킷들이 인기인데요. 남성복하면 조금 무거운 느낌이 들기도 하죠.

이를 보완하기 위해 기존에는 두껍게 여러 겹 넣던 어깨 패드를 올 가을에는 얇은 부직포 한 장 정도의 두께로, 재킷의 형태는 잡아주되 자연스러운 선이 연결되도록 만든 것이 특징입니다.

<인터뷰> 윤재원 ('P' 남성복 디자이너) : “(재킷을 입을 때는) 라운드셔츠나 니트를 함께 입고 스카프를 함께 연출하면 좀 더 세련되고 캐주얼하게 연출할 수 있습니다."

또, 올 가을에는 봄, 여름에 이어 발목 위로 올라오는 짧은 길이의 바지가 여전히 인기고요.

벨트가 아닌, 끈이나 허리밴드로 바지를 여밀 수 있는 구조의 편안함과 활동성을 강조한 디자인이 이번 가을 남성복 패션의 특징입니다.

실용성과 스타일을 모두 갖춘 올 가을 패션 트렌드. 오늘 알려드린 방법으로 이번 가을 ‘패셔니스타’가 되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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