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국, 32년 후엔 독일 제치고 유럽 최대 인구국

입력 2015.09.01 (1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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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이 32년 뒤에는 독일을 제치고 유럽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유럽연합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 전망치를 인용해 현재 6천460만 명인 영국 인구가 점점 늘어 2047년에는 7천621만 명으로 독일 인구를 제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유로스타트는 영국 인구가 이후로도 꾸준히 늘어 2080년에는 지금보다 3분의 1 늘어난 8천510만 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영국의 이 같은 인구 증가세는 나머지 유럽을 전부 합쳤을 때보다 2배 많은 것입니다.

반면 현재 EU 회원국 중 인구가 8천70만 명으로 가장 많은 독일은 2047년 7천475만 명으로 영국에 추월당한 뒤 2080년에는 6천530만 명까지 떨어질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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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영국, 32년 후엔 독일 제치고 유럽 최대 인구국
    • 입력 2015-09-01 16:02:38
    국제
영국이 32년 뒤에는 독일을 제치고 유럽에서 인구가 가장 많은 나라가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영국 일간 더타임스는 유럽연합 통계기관인 유로스타트 전망치를 인용해 현재 6천460만 명인 영국 인구가 점점 늘어 2047년에는 7천621만 명으로 독일 인구를 제칠 것이라고 전했습니다. 유로스타트는 영국 인구가 이후로도 꾸준히 늘어 2080년에는 지금보다 3분의 1 늘어난 8천510만 명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영국의 이 같은 인구 증가세는 나머지 유럽을 전부 합쳤을 때보다 2배 많은 것입니다. 반면 현재 EU 회원국 중 인구가 8천70만 명으로 가장 많은 독일은 2047년 7천475만 명으로 영국에 추월당한 뒤 2080년에는 6천530만 명까지 떨어질 것으로 추산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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