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절논란’ 2020년 도쿄올림픽 엠블럼 사용 중단

입력 2015.09.01 (16:34) 수정 2015.09.01 (16: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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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표절 논란이 제기된 두 대회의 공식 엠블럼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조직위는 오늘 오후 도쿄에서 회의를 열어 정식으로 이 같은 방침을 결정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과도한 지출 논란이 불거진 주경기장 디자인을 백지화한 일과 더불어 도쿄올림픽을 상징하는 핵심 사업들이 잇달아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도쿄올림픽 엠블럼은 일본인 사노 겐지로가 디자인한 것으로 벨기에의 그래픽 디자이너 올리비에 데비가 2년 전 제작한 벨기에 극장 로고와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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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표절논란’ 2020년 도쿄올림픽 엠블럼 사용 중단
    • 입력 2015-09-01 16:34:12
    • 수정2015-09-01 16:34:30
    종합
2020년 도쿄올림픽·패럴림픽 조직위원회는 표절 논란이 제기된 두 대회의 공식 엠블럼을 사용하지 않기로 했다고 일본 언론들이 보도했습니다.

조직위는 오늘 오후 도쿄에서 회의를 열어 정식으로 이 같은 방침을 결정한 뒤 기자회견을 통해 발표할 예정입니다.

이에 따라 과도한 지출 논란이 불거진 주경기장 디자인을 백지화한 일과 더불어 도쿄올림픽을 상징하는 핵심 사업들이 잇달아 원점으로 돌아가게 됐습니다.

도쿄올림픽 엠블럼은 일본인 사노 겐지로가 디자인한 것으로 벨기에의 그래픽 디자이너 올리비에 데비가 2년 전 제작한 벨기에 극장 로고와 비슷하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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