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수첩] EXO 수호 아버지, 루머 유포한 누리꾼 A씨와 합의

입력 2015.09.02 (08:21) 수정 2015.09.02 (10: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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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려드리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네, 이제 스타는 물론 스타의 가족에게까지 악성 댓글이 달려 문제가 많은데요.

자세한 소식,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그룹 엑소의 멤버인 수호 씨의 아버지로 알려진 김용하 교수가 자신과 관련된 루머를 유포한 누리꾼 A 씨와 합의했습니다.

지난 월요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호의 아버지가 친일파라는 악성 루머를 퍼뜨린 한 누리꾼의 사과문이 게재됐는데요.

이 글에서 해당 누리꾼은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부정확한 글들을 임의로 편집해 김용하 교수가 친일 성향을 지니고 있고, 따라서 그의 아들인 수호는 방송에 나와서는 안 된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고 밝히며,

"사실을 확인해본 결과, 김용하 교수는 친일행위를 했을 가능성이 전혀 없는 분임을 알게 됐다. 명예를 훼손시킨 것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친일파 루머가 유포됐을 당시 경찰 수사를 의뢰했던 김용하 교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리는 조건으로 합의했다며 현재 해당 누리꾼 외에 다른 유포자들을 계속해서 찾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불륜 의혹'에 휩싸인 변호사 강용석 씨도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을 향해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강용석 씨는 어제 누리꾼 200명을 모욕죄로 고소했는데요.

"8월 한 달간 약 3만 건의 악성 댓글을 확인했고 그중에서 가족과 관련되거나 수위가 높은 원색적인 비난의 악성 댓글을 올린 누리꾼을 고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죠.

현재 강용석 씨는 유명 블로거 A 씨와 불륜 의혹에 휩싸여 출연 중인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는데요,

성추행 사건에 휘말린 개그맨 조원석 씨의 변호를 맡으며 본업으로 돌아간 상황입니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임재범 씨가 새 앨범 발표와 함께 기념 투어를 엽니다.

대체 불가능한 감성과 탁월한 가창력으로 가요계에서 활동한 임재범 씨는 지난 2013년 전국 투어 이후 2년 동안 30주년 앨범과 콘서트 준비에 매진해왔다는데요.

오는 10월 30일과 31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진 이후 대구를 시작으로 수원, 부산, 인천, 광주 등 10개 도시 투어도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3년 만에 새 앨범도 발표할 계획인데요. 국내외 최고의 작곡가들로부터 곡을 수집하는 등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져 팬들의 기대가 크다고 합니다.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의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국내 최초 DMZ를 배경으로 국내외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영화 축제로, 올해는 분단 70년을 맞아 다큐멘터리를 통해 분단의 아픔을 치유하자는 의미로 진행될 예정인데요.

배우 박철민 씨가 사회자로, 조재현 씨가 집행위원장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또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유승호 씨와 떠오르는 신인 배우 채수빈 씨의 모습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녹취> 유승호(배우) : “(조재현)선배님의 추천을 받아서 영화제에 같이 참여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너무 의미 있는 영화제의 홍보대사를 맡게 되서 너무 영광이고요.”

<녹취> 채수빈(배우) : “사실 저는 다큐에 대해서 잘 아는 게 아니라서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많이 배우고 느끼고 얻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이달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 동안 다채로운 다큐멘터리 축제를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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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연예수첩] EXO 수호 아버지, 루머 유포한 누리꾼 A씨와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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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수정2015-09-02 10:4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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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은 연예계 소식을 알려드리는 ‘연예수첩’ 시간입니다.

강승화 아나운서 자리에 나와 있습니다.

네, 이제 스타는 물론 스타의 가족에게까지 악성 댓글이 달려 문제가 많은데요.

자세한 소식, 화면으로 만나보시죠.

<리포트>

그룹 엑소의 멤버인 수호 씨의 아버지로 알려진 김용하 교수가 자신과 관련된 루머를 유포한 누리꾼 A 씨와 합의했습니다.

지난 월요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수호의 아버지가 친일파라는 악성 루머를 퍼뜨린 한 누리꾼의 사과문이 게재됐는데요.

이 글에서 해당 누리꾼은 "인터넷에 올라와 있는 부정확한 글들을 임의로 편집해 김용하 교수가 친일 성향을 지니고 있고, 따라서 그의 아들인 수호는 방송에 나와서는 안 된다는 글을 올린 바 있다"고 밝히며,

"사실을 확인해본 결과, 김용하 교수는 친일행위를 했을 가능성이 전혀 없는 분임을 알게 됐다. 명예를 훼손시킨 것에 대해 깊은 사과를 드린다"고 전했습니다.

지난해 11월, 친일파 루머가 유포됐을 당시 경찰 수사를 의뢰했던 김용하 교수는 온라인 커뮤니티에 사과문을 올리는 조건으로 합의했다며 현재 해당 누리꾼 외에 다른 유포자들을 계속해서 찾고 있는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불륜 의혹'에 휩싸인 변호사 강용석 씨도 악성 댓글을 단 누리꾼을 향해 강경 대응에 나섰습니다.

강용석 씨는 어제 누리꾼 200명을 모욕죄로 고소했는데요.

"8월 한 달간 약 3만 건의 악성 댓글을 확인했고 그중에서 가족과 관련되거나 수위가 높은 원색적인 비난의 악성 댓글을 올린 누리꾼을 고소하기로 했다"고 밝혔죠.

현재 강용석 씨는 유명 블로거 A 씨와 불륜 의혹에 휩싸여 출연 중인 모든 방송 프로그램에서 하차했는데요,

성추행 사건에 휘말린 개그맨 조원석 씨의 변호를 맡으며 본업으로 돌아간 상황입니다.

올해로 데뷔 30주년을 맞은 가수 임재범 씨가 새 앨범 발표와 함께 기념 투어를 엽니다.

대체 불가능한 감성과 탁월한 가창력으로 가요계에서 활동한 임재범 씨는 지난 2013년 전국 투어 이후 2년 동안 30주년 앨범과 콘서트 준비에 매진해왔다는데요.

오는 10월 30일과 31일 서울 올림픽 체조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를 가진 이후 대구를 시작으로 수원, 부산, 인천, 광주 등 10개 도시 투어도 계획 중이라고 합니다.

또한, 3년 만에 새 앨범도 발표할 계획인데요. 국내외 최고의 작곡가들로부터 곡을 수집하는 등 오랜 시간 공들여 준비하고 있다고 전해져 팬들의 기대가 크다고 합니다.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의 기자회견이 열렸습니다. 국내 최초 DMZ를 배경으로 국내외 다양한 다큐멘터리를 한자리에서 만날 수 있는 영화 축제로, 올해는 분단 70년을 맞아 다큐멘터리를 통해 분단의 아픔을 치유하자는 의미로 진행될 예정인데요.

배우 박철민 씨가 사회자로, 조재현 씨가 집행위원장으로 참석해 자리를 빛냈습니다.

또한, 홍보대사로 위촉된 배우 유승호 씨와 떠오르는 신인 배우 채수빈 씨의 모습도 만날 수 있었는데요.

<녹취> 유승호(배우) : “(조재현)선배님의 추천을 받아서 영화제에 같이 참여하게 됐습니다. 그리고 너무 의미 있는 영화제의 홍보대사를 맡게 되서 너무 영광이고요.”

<녹취> 채수빈(배우) : “사실 저는 다큐에 대해서 잘 아는 게 아니라서요. 이번 기회를 통해서 많이 배우고 느끼고 얻어갈 수 있을 것 같아요.”

제7회 DMZ국제다큐영화제는 이달 17일 개막식을 시작으로, 8일 동안 다채로운 다큐멘터리 축제를 펼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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