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천정배 끌어안지 못한 것 후회…함께 하자”

입력 2015.09.02 (14:45)

읽어주기 기능은 크롬기반의
브라우저에서만 사용하실 수 있습니다.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지난 4.29 재보선 과정에서 천정배 의원을 크게 끌어안지 못해 지금도 후회된다고 말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문 대표가 어제 광주 지역 언론인과 나눈 간담회 발언들을 소개하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표는 그러면서 이제는 통합과 단합이 필요한 만큼, 천정배 의원과 정동영 전 장관이 당 바깥에서 하고자 하는 것을 당 내에서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겠다며 함께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지난해 탈당한 이용섭 전 의원을 최우선 복당 대상으로 꼽으며, 범 야권이 힘을 합쳐 총선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표는 자신의 부산 출마 주장에 대해서는 한 자리 더 당선되는 게 중요한지, 지난 선거에서 석패한 지역들을 여러 곳 당선되게 하는 게 중요한지를 종합해서 판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표는 이와 함께 새누리당이 끝내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야당 자체적으로 운용하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 제보하기
▷ 카카오톡 : 'KBS제보' 검색, 채널 추가
▷ 전화 : 02-781-1234, 4444
▷ 이메일 : kbs1234@kbs.co.kr
▷ 유튜브, 네이버, 카카오에서도 K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문재인 “천정배 끌어안지 못한 것 후회…함께 하자”
    • 입력 2015-09-02 14:45:24
    정치
문재인 새정치민주연합 대표는 지난 4.29 재보선 과정에서 천정배 의원을 크게 끌어안지 못해 지금도 후회된다고 말했습니다. 새정치연합은 문 대표가 어제 광주 지역 언론인과 나눈 간담회 발언들을 소개하면서 이 같이 밝혔습니다. 문 대표는 그러면서 이제는 통합과 단합이 필요한 만큼, 천정배 의원과 정동영 전 장관이 당 바깥에서 하고자 하는 것을 당 내에서 할 수 있도록 뒷받침해주겠다며 함께 하자고 제안했습니다. 또 지난해 탈당한 이용섭 전 의원을 최우선 복당 대상으로 꼽으며, 범 야권이 힘을 합쳐 총선에 임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문 대표는 자신의 부산 출마 주장에 대해서는 한 자리 더 당선되는 게 중요한지, 지난 선거에서 석패한 지역들을 여러 곳 당선되게 하는 게 중요한지를 종합해서 판단하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문 대표는 이와 함께 새누리당이 끝내 권역별 비례대표제를 수용하지 않을 경우 야당 자체적으로 운용하는 방법을 생각할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이 기사가 좋으셨다면

오늘의 핫 클릭

실시간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뉴스

이 기사에 대한 의견을 남겨주세요.

수신료 수신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