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힐러리 개인 이메일에 북 핵시설 첩보위성 자료도 포함”

입력 2015.09.03 (03:15) 수정 2015.09.03 (17: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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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개인 이메일에서 북한 핵시설에 관한 위성 자료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타임스는 복수의 정보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미 첩보위성에서만 추출해 낼 수 있는 북한 핵시설 관련 기밀자료가 힐러리 전 장관의 개인 이메일로 전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무부의 한 직원이 비밀 채널을 통해 받은 북한 관련 기밀자료를 요약해 클린턴 전 장관의 고위 참모들에게 보냈고 이것이 클린턴 전 장관에게까지 건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식통들은 기밀 자료를 비공개로 취급했어야 하지만 안전하지 않은 이메일 서버로 전달해 해킹 기술이 뛰어난 북한에 역으로 정보 수집 방식 등이 유출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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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힐러리 개인 이메일에 북 핵시설 첩보위성 자료도 포함”
    • 입력 2015-09-03 03:15:39
    • 수정2015-09-03 17:07:38
    국제
미국 민주당 유력 대선주자인 힐러리 클린턴 전 국무장관의 개인 이메일에서 북한 핵시설에 관한 위성 자료도 발견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워싱턴타임스는 복수의 정보당국 소식통을 인용해 미 첩보위성에서만 추출해 낼 수 있는 북한 핵시설 관련 기밀자료가 힐러리 전 장관의 개인 이메일로 전달됐다고 보도했습니다.

국무부의 한 직원이 비밀 채널을 통해 받은 북한 관련 기밀자료를 요약해 클린턴 전 장관의 고위 참모들에게 보냈고 이것이 클린턴 전 장관에게까지 건네진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소식통들은 기밀 자료를 비공개로 취급했어야 하지만 안전하지 않은 이메일 서버로 전달해 해킹 기술이 뛰어난 북한에 역으로 정보 수집 방식 등이 유출될 위험이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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