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살’ 역대 한국영화 흥행 6위 올라

<앵커 멘트>

천만 관객을 돌파한 영화 '암살'이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를 다시 쓰고 있습니다.

6위로 올라섰다고 해요.

여전히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어 어디까지 치고 올라갈지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대중문화 소식, 박수현 기자가 전해드립니다.

<리포트>

영화 '암살'이 어제 누적 관객 1,232만 명을 넘으며 역대 한국영화 흥행 순위 6위에 올랐습니다.

영화 '왕의 남자'와 '광해, 왕이 된 남자'를 제쳤습니다.

외화까지 포함한 흥행 순위는 역대 7위입니다.

광복절인 지난달 15일 천만 관객을 돌파한 '암살'은 개봉 7주를 맞은 이번 주에도 박스오피스 상위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영조와 사도세자의 비극을 다룬 영화 '사도'가 개봉을 앞두고 언론 시사회를 가졌습니다.

'사도'는 '왕의 남자' 등을 연출한 이준익 감독의 새 작품으로 배우 송강호가 영조를, 유아인이 사도세자를 연기했습니다.

<인터뷰> 유아인(영화 '사도' 주연) : "인간의 고통이나 슬픔, 극한의 상황에서 뿜어져 나오는 그 아름다움을 표현할 기회가 이 사도라는 영화였고"

내년 미국 아카데미영화상 외국어 영화 부문에 출품하는 한국 영화로 선정된 '사도'는 오는 16일 개봉합니다.

솜과 스티로폼으로 입체감을 준 캔버스 위에 따스한 색감을 입힌 풍경화.

오래된 한복에서 나온 비단으로 만든 인형 같은 조소.

젊은 작가들의 신선한 시각이 담긴 작품들을 만나볼 수 있는 전시회입니다.

폭발적인 에너지와 속도감 넘치는 무대로 한국 현대무용계의 블루칩으로 통하는 LDP 무용단이 오늘부터 사흘 간 서울 대학로예술극장에서 창단 15주년 기념 정기공연을 합니다.

LDP는 이번 공연에서 체코와 독일, 한국 출신 안무가 3명의 새 작품으로 또 한번의 실험적인 무대를 연출할 예정입니다.

KBS 뉴스 박수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