슈틸리케호, 레바논 전 3:0 승리

입력 2015.09.09 (05:01) 수정 2015.09.09 (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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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축구대표팀이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레바논을 시원하게 이겼습니다.

무려 22년만의 원정경기 승린데요.

K리거 권창훈이 단연 돋보였습니다.

레바논 현지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권창훈과 기성용을 공격적으로 배치한 슈틸리케 감독의 승부수는 레바논 원정에도 통했습니다.

전반 20분 기성용의 전진패스가 석현준에게 배달됐고, 상대 수비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페널티킥 전문 장현수의 골로 1대 0 리드를 잡은 우리나라는 전반 26분 추가골까지 뽑아냈습니다.

권창훈의 패스가 구자철에게 닿기 직전, 상대 수비수 발을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습니다.

후반에도 압박을 더 강화한 우리나라는 15분 권창훈의 쐐기골로 3대 0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권창훈은 A매치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슈틸리케 감독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권창훈(축구 국가대표) : "90분 동안 흐트러지지 않고, 레바논보다 더 강한 정신력으로 꾸준히 경기를 했기 때문에 이렇게 저희 팀이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레바논 원정에서 무려 22년 만에 승리를 거두며 3연승으로 G조 선두를 지킨 슈틸리케 호.

레바논 원정 징크스를 끊어낸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8일 쿠웨이트 원정에서 4연승에 도전합니다.

시돈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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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슈틸리케호, 레바논 전 3:0 승리
    • 입력 2015-09-09 05:03:00
    • 수정2015-09-09 05:13: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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축구대표팀이 러시아 월드컵 아시아 지역 2차 예선에서 레바논을 시원하게 이겼습니다.

무려 22년만의 원정경기 승린데요.

K리거 권창훈이 단연 돋보였습니다.

레바논 현지에서 손기성 기자입니다.

<리포트>

권창훈과 기성용을 공격적으로 배치한 슈틸리케 감독의 승부수는 레바논 원정에도 통했습니다.

전반 20분 기성용의 전진패스가 석현준에게 배달됐고, 상대 수비의 파울로 페널티킥을 얻어냈습니다.

페널티킥 전문 장현수의 골로 1대 0 리드를 잡은 우리나라는 전반 26분 추가골까지 뽑아냈습니다.

권창훈의 패스가 구자철에게 닿기 직전, 상대 수비수 발을 맞고 그대로 골문으로 들어갔습니다.

후반에도 압박을 더 강화한 우리나라는 15분 권창훈의 쐐기골로 3대 0 대승의 마침표를 찍었습니다.

권창훈은 A매치 2경기 연속골을 터뜨리며 슈틸리케 감독의 확실한 눈도장을 받았습니다.

<인터뷰> 권창훈(축구 국가대표) : "90분 동안 흐트러지지 않고, 레바논보다 더 강한 정신력으로 꾸준히 경기를 했기 때문에 이렇게 저희 팀이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아요."

레바논 원정에서 무려 22년 만에 승리를 거두며 3연승으로 G조 선두를 지킨 슈틸리케 호.

레바논 원정 징크스를 끊어낸 축구대표팀은 다음달 8일 쿠웨이트 원정에서 4연승에 도전합니다.

시돈에서 KBS 뉴스 손기성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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