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브라질 신용등급 투기 등급으로…등급 전망 ‘부정적’

국제신용평가사인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가 오늘 브라질 국가신용등급을 투기등급인 'BB '로 강등하고 신용등급 전망은 부정적으로 제시했습니다.

S&P는 브라질의 재정 악화, 정치권 혼란, 예상보다 나쁜 세계 경제 상황 등을 이유로 제시했습니다.

S&P는 브라질의 GDP 증가율이 올해 -2.5%, 내년 -0.5%를 기록할 것으로 예상한다며 재정적자는 올해와 내년 GDP의 8%에 이를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자원 수출국인 브라질은 중국의 경기 둔화 등에 따라 헤알화 가치가 급락하는 등 경제 상황이 갈수록 나빠지고 있습니다다.

따라서 무디스와 피치의 브라질 등급 강등 가능성도 커지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