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인춘 “군 지뢰사고 10년간 18건…사상자 18명”

입력 2015.09.11 (08: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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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군에서 지난 10년 동안 지뢰 사고가 거의 해마다 끊이지 않고 일어나 모두 18명의 사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이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우리 군의 지뢰 사고는 18건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장병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는 지난 2005년 3월, 경기도 파주시 육군 부대에서 전방진지 제설작업 중 지뢰 폭발로 숨진 부사관입니다.

손 의원은 18건의 지뢰 사고 가운데 장병이 지뢰전투화와 덧신을 착용한 4건의 경우 골절상이나 파편상에 그쳤다면서 지뢰전투화와 덧신의 무게가 3.7 킬로그램에 달해 수색·매복 작전을 수행하기 어려운 만큼 성능 개량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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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손인춘 “군 지뢰사고 10년간 18건…사상자 18명”
    • 입력 2015-09-11 08:52:48
    정치
우리 군에서 지난 10년 동안 지뢰 사고가 거의 해마다 끊이지 않고 일어나 모두 18명의 사상자를 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국방위원회 소속 새누리당 손인춘 의원이 합동참모본부로부터 받은 자료를 보면 지난 2005년부터 올해까지 우리 군의 지뢰 사고는 18건이었습니다. 이 사고로 장병 1명이 숨지고, 17명이 다쳤습니다. 사망자는 지난 2005년 3월, 경기도 파주시 육군 부대에서 전방진지 제설작업 중 지뢰 폭발로 숨진 부사관입니다. 손 의원은 18건의 지뢰 사고 가운데 장병이 지뢰전투화와 덧신을 착용한 4건의 경우 골절상이나 파편상에 그쳤다면서 지뢰전투화와 덧신의 무게가 3.7 킬로그램에 달해 수색·매복 작전을 수행하기 어려운 만큼 성능 개량이 필요하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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