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준영 전 전남지사, 15일 ‘신민당’ 창당 공식 선언

입력 2015.09.13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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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준영 전 전남지사가 가칭 '신민당' 창당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전 지사는 KBS와 통화에서 모레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달 안에 발기인대회를 거쳐 창당 준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당 창건 작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전 지사는 신민당이 중도주의를 이념적 지향점으로 표방하고 당원이 주인되는 정당과 보통사람을 위한 일하는 정당을 기치로 올해 안에 창당 작업을 마무리하고 내년 총선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전 지사는 모레 회견에 종교계와 문화·여성·청년 등 우리 사회를 대표할 수 있는 각계 각층 인사 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새정치연합 박주선 의원과 무소속 천정배 의원 등 기성 정치인사들과의 협력 방안은 회견 당일 구상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전 지사가 내세운 신민당은 지난 1967년 분열된 야당 세력이 통합해 만든 정당으로, 1971년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나서 당시 박정희 대통령과 겨뤘던 정당명입니다.

전남지사를 세 차례 지냈던 박 전 지사는 지난 7월 새정치연합이 지난 몇 차례의 선거를 통해 국민에 의해 이미 사망선고를 받았다며 탈당을 선언하고 실사구시와 중도혁신을 지향하는 신당 창당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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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준영 전 전남지사, 15일 ‘신민당’ 창당 공식 선언
    • 입력 2015-09-13 15:14:46
    정치
박준영 전 전남지사가 가칭 '신민당' 창당을 공식 선언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전 지사는 KBS와 통화에서 모레 오전 서울 여의도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이달 안에 발기인대회를 거쳐 창당 준비위원회를 발족하는 등 당 창건 작업을 본격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박 전 지사는 신민당이 중도주의를 이념적 지향점으로 표방하고 당원이 주인되는 정당과 보통사람을 위한 일하는 정당을 기치로 올해 안에 창당 작업을 마무리하고 내년 총선 준비에 들어갈 계획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전 지사는 모레 회견에 종교계와 문화·여성·청년 등 우리 사회를 대표할 수 있는 각계 각층 인사 10여 명이 참석할 예정인 가운데 새정치연합 박주선 의원과 무소속 천정배 의원 등 기성 정치인사들과의 협력 방안은 회견 당일 구상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 전 지사가 내세운 신민당은 지난 1967년 분열된 야당 세력이 통합해 만든 정당으로, 1971년에는 김대중 전 대통령이 대선 후보로 나서 당시 박정희 대통령과 겨뤘던 정당명입니다. 전남지사를 세 차례 지냈던 박 전 지사는 지난 7월 새정치연합이 지난 몇 차례의 선거를 통해 국민에 의해 이미 사망선고를 받았다며 탈당을 선언하고 실사구시와 중도혁신을 지향하는 신당 창당에 나서겠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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