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 “정부·여당, 노동개혁 강행 더 큰 갈등 초래할 것”

새정치민주연합은 정부 여당이 노동계의 자발적 합의 없이 노동 개혁을 강행할 경우 더 큰 갈등을 초래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김영록 수석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부 여당이 노사정위 합의 불발에 대비해 입법 추진 등 노동 개혁을 속도전 하듯 몰아 부치고 있어 매우 우려스럽다며 노동계의 일방적 희생을 힘으로 밀어붙이겠다는 정부의 발상은 결국 큰 사회적 갈등과 파국을 자초하는 일이 될 것임을 경고한다고 밝혔습니다.

김 수석대변인은 정부가 타협을 이끌어내고자 한다면 노동계를 윽박지르 듯 압박해서는 안되고 재계 역시 노동계와 마찬가지로 고통 분담을 이끌어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