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제징용 희생자 115명 유골, 70년 만에 고국 품으로

입력 2015.09.13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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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제시대 홋카이도로 징용돼 강제 노역에 시달리다 숨진 조선인 유골이 오는 18일 고국 땅을 밟습니다.

광복 70년 만에 돌아오게 되는 115명의 희생자들은 일본 육군 비행장과 댐 건설에 강제 동원됐다 숨졌습니다.

홋카이도에 강제 징용돼 숨진 조선인은 2천 명이 넘지만 유골이 이처럼 대규모로 송환되는 건 처음입니다.

관련 시민단체 측은 일본 정부가 오랜 세월 유골을 방치했으나 지난 2005년부터 4차례에 걸쳐 한·일 양국의 시민단체가 끈질기게 발굴 작업을 벌여 유골들을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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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제징용 희생자 115명 유골, 70년 만에 고국 품으로
    • 입력 2015-09-13 20:44:10
    국제
일제시대 홋카이도로 징용돼 강제 노역에 시달리다 숨진 조선인 유골이 오는 18일 고국 땅을 밟습니다. 광복 70년 만에 돌아오게 되는 115명의 희생자들은 일본 육군 비행장과 댐 건설에 강제 동원됐다 숨졌습니다. 홋카이도에 강제 징용돼 숨진 조선인은 2천 명이 넘지만 유골이 이처럼 대규모로 송환되는 건 처음입니다. 관련 시민단체 측은 일본 정부가 오랜 세월 유골을 방치했으나 지난 2005년부터 4차례에 걸쳐 한·일 양국의 시민단체가 끈질기게 발굴 작업을 벌여 유골들을 찾아냈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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