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한구 “국가채무 비율 80%로 봐야…20년 전 일본보다 위험”

새누리당 이한구 의원은 국내총생산과 비교한 국가채무비율이 선진국 기준으로는 공식통계보다 2배가 많은 80% 이상이라고 주장했습니다.

이한구 의원은 KBS 1라디오 안녕하십니까 홍지명입니다에 출연해 국가채무 비율을 계산할 때 선진국들 처럼 중앙과 지방정부는 물론 공기업과 공공기관 채무도 모두 포함해 두 배로 계산해야 현실을 반영할 수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이 의원은 일본은 20년 전 국가채무비율이 70% 정도로 우리보다 낮았는 데도 장기불황이 시작됐다며 부채 증가 속도가 엄청나 일본 같은 나라도 오랜세월 고통을 받고 있는 데 우리는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더 위험하다고 경고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