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 혁신’ 대학 랭킹서 카이스트 10위…한국 대학 8곳 올라

한국과학기술원, KAIST가 과학 혁신 분야의 세계 대학 순위에서 상위 10위 권 안에 이름을 올렸습니다.

로이터 통신이 전 세계 대학의 논문과 특허 출원 등을 비교해 과학 혁신 대학 순위를 100위까지 매긴 결과, KAIST는 천515점으로 10위에 올랐습니다.

KAIST 외에도 포스텍이 12위, 서울대가 31위, 연세대가 36위에 오르는 등 한국 대학 8곳이 100위 안에 들어 미국과 일본의 뒤를 이었습니다.

로이터는 특히 한국이 특허 인정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설명했습니다.

1위는 미국의 스탠퍼드 대학이, 2위와 3위는 매사추세츠 공대와 하버드대가 각각 차지했으며, 중국은 칭화대 한 곳만 72위에 올라 100위 권 안에 들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