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홍근 “소외 계층용 공연 티켓 6%만 사용”

입력 2015.09.17 (08:58) 수정 2015.09.17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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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제적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받은 공연 티켓 가운데 최근 3년 동안 90% 이상이 사용되지 않고 버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 의원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3년부터 3년 동안 나눔티켓 사업으로 기부된 공연 티켓 198만 장 가운데 6.1%만이 사용됐다고 밝혔습니다.

나눔티켓 가운데 무료티켓은 36.8%로 사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50~8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볼 수 있는 할인티켓은 사용률이 0.8%에 불과했습니다.

나눔티켓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예술단체에서 기부 받은 무료티켓과 할인티켓을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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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홍근 “소외 계층용 공연 티켓 6%만 사용”
    • 입력 2015-09-17 08:58:26
    • 수정2015-09-17 15:55:28
    정치
경제적 소외계층을 위해 기부받은 공연 티켓 가운데 최근 3년 동안 90% 이상이 사용되지 않고 버려진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회 교육문화체육관광위원회 소속 새정치민주연합 박홍근 의원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의 자료를 분석한 결과 지난 2013년부터 3년 동안 나눔티켓 사업으로 기부된 공연 티켓 198만 장 가운데 6.1%만이 사용됐다고 밝혔습니다.

나눔티켓 가운데 무료티켓은 36.8%로 사용률이 상대적으로 높았지만 50~80% 할인된 가격으로 공연을 볼 수 있는 할인티켓은 사용률이 0.8%에 불과했습니다.

나눔티켓 사업은 한국문화예술위원회가 예술단체에서 기부 받은 무료티켓과 할인티켓을 기초생활수급자나 차상위계층이 이용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복지제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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