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테이 1호 착공…“중산층 주거 혁신 계기”

입력 2015.09.17 (21:08) 수정 2015.09.17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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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월세 임대주택, 뉴스테이 1호 사업의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뉴스테이가 정착된다면, 중산층 주거 혁신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하나, 둘, 셋!"

2,105개의 풍선이 하늘로 날아갑니다.

인천 도화지구에 들어설 뉴스테이 1호 사업의 입주 가구 수를 상징하는 풍선입니다.

착공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주택 임대시장이 전세에서 월세로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에서 뉴스테이가 새로운 주거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뉴스테이가 확산되어 임대주택의 새로운 대안으로 정착된다면, 주택의 개념을 '소유'에서 '거주'로 전환하는 중산층 주거혁신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뉴스테이가 안착되도록 과감하게 규제를 풀고, 뉴스테이 공급 촉진지구 지정과 함께 정부기금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스테이 1호 사업의 첫 임대료는 59㎡ 기준으로 보증금 5천만 원에 월세 43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주변 시세의 91% 수준이고 연간 3%까지만 올릴 수 있습니다.

입주는 3년 뒤부터 시작됩니다.

대기업 건설사의 아파트 브랜드도 그대로 쓸 수 있게 되면서 1호 뉴스테이는 평균 5대 1이 넘는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이은복(1호 뉴스테이 입주 예정자) :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생각이 들었고 8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신청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만 8천 가구를 시작으로 내후년까지 6만 가구의 뉴스테이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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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뉴스테이 1호 착공…“중산층 주거 혁신 계기”
    • 입력 2015-09-17 21:09:13
    • 수정2015-09-17 21:5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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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앵커 멘트>

중산층을 대상으로 한 월세 임대주택, 뉴스테이 1호 사업의 착공식이 열렸습니다.

박근혜 대통령은 뉴스테이가 정착된다면, 중산층 주거 혁신의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박진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리포트>

<녹취> "하나, 둘, 셋!"

2,105개의 풍선이 하늘로 날아갑니다.

인천 도화지구에 들어설 뉴스테이 1호 사업의 입주 가구 수를 상징하는 풍선입니다.

착공식에 참석한 박근혜 대통령은 주택 임대시장이 전세에서 월세로 빠르게 재편되는 상황에서 뉴스테이가 새로운 주거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녹취> 박근혜 대통령 : "뉴스테이가 확산되어 임대주택의 새로운 대안으로 정착된다면, 주택의 개념을 '소유'에서 '거주'로 전환하는 중산층 주거혁신의 결정적 계기가 될 것입니다."

박 대통령은 이어 뉴스테이가 안착되도록 과감하게 규제를 풀고, 뉴스테이 공급 촉진지구 지정과 함께 정부기금 지원도 확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뉴스테이 1호 사업의 첫 임대료는 59㎡ 기준으로 보증금 5천만 원에 월세 43만 원으로 책정됐습니다.

주변 시세의 91% 수준이고 연간 3%까지만 올릴 수 있습니다.

입주는 3년 뒤부터 시작됩니다.

대기업 건설사의 아파트 브랜드도 그대로 쓸 수 있게 되면서 1호 뉴스테이는 평균 5대 1이 넘는 높은 청약률을 기록했습니다.

<인터뷰> 이은복(1호 뉴스테이 입주 예정자) : "임대료가 상대적으로 적다는 생각이 들었고 8년 동안 이사 걱정 없이 살 수 있다는 장점 때문에 신청했습니다."

정부는 올해 만 8천 가구를 시작으로 내후년까지 6만 가구의 뉴스테이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KBS 뉴스 박진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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